우주 발사 시스템은 우주비행사와 우주선을 지구 가까이 있는 소행성, 달, 화성 그리고 대부분 지구-태양 라그랑주점에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국제 우주 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으로의 수송도 가능해야 한다. 우주 발사 시스템 계획은 미항공우주국의 오리온 우주선과 통합되어, 네 명의 우주비행사가 캡슐형의 승무원 모듈로 지구에 귀환함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임무에 첫 번째로 이용된다. 우주 발사 시스템은 플로리다에 있는 미항공우주국의 케네디 우주 센터의 시설을 사용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2022.09.15 김민재 리포터미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1 미션의 예정 발사 시각을 2시간 반 앞둔 9월 3일 오전 11시 17분(현지시각 동부 표준시 기준), 우주발사시스템 (SLS: Space Launch System) 로켓의 엔진 하단부에서 액체 수소가 또 한 번 누출되는 것을 감지하였으며, 이로 인해 미션의 발사를 재차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아르테미스 1 미션 팀은 발사 예정 당일 이른 아침, 액체 수소와 산소를 주입하며 또 한 번의 연료 누출을 확인했다. 이는 첫 번째 발사를 연기하게 만든 엔진 냉각문제와 별개이며, 엔진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센서 결함의 문제로 파악된다.
2022.09.05 김민재 리포터미항공 우주국(NASA)은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8월 29일 오전 8시 33분 (한국 시각 29일 오후 9시 33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이던 아르테미스1 미션을 우주 발사 시스템(SLS: Space Launch System) 엔진 이상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미항공 우주국에 따르면 총 4기의 RS-25 엔진 중에서 1기의 엔진에서 연료가 누출되었으며 이로 인해서 엔진 오작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주 발사 시스템의 발사를 연기시켰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공식 발사 2시간 전, 3번째 엔진 및 주 연료 탱크에서 균열이 일어났으며 액체 수소가 유출됨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서 정상적인 작동 온도로 냉각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된다. 미항공우주국은 로켓의 위쪽에도 균열이 생긴 것처럼 보임에 우려했지만, 이는 단지 서리 형성으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08.31 김민재 리포터미국 동부 표준시로 7월 6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 James Webb Space Telescope) 팀은 5월 초 정밀 가이드 센서(FGS: Fine Guidance Sensor, FGS 기기는 NIRISS와 함께 장착되어 있으며 별, 외계행성, 은하, 심지어는 우리 태양계 내에서 움직이는 표적에 이용)를 이용하여 촬영한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위 이미지는 총 32시간의 노출시간을 이용하여 8일 동안 여러 장을 촬영하여 만든 이미지이며 NIRCam기기와 함께 촬영했다. 놀라운 점은 정밀 가이드 센서가 공식 과학 관측 장비가 아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우주에서 별을 잘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장비라는 점이다.
2022.07.08 김민재 리포터미국 동부 표준시(EST)로 2022년 5월 5일, 미 항공 우주국(NASA)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타데우스 케사리(Thaddeus Cesari)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 James Webb Space Telescope) 팀이 JWST 우주 망원경의 열 안정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4가지 과학 장비의 시운전(commissioning)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 중임을 밝혔다. 시운전은 총 17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7가지의 시운전이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JWST는 오랜 기다림 끝에 공식적인 첫 관측을 시작하게 된다. 참고로 미 항공 우주국에 따르면 시운전은 1~2개월 진행될 전망이다.
2022.06.02 김민재 리포터태양 탐사는 우주 미션 중 매우 어려운 탐사에 속한다. 가장 큰 이유로 태양의 강한 중력을 버텨야 하며, 태양의 뜨거운 온도에도 관측 장비가 망가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류는 두 가지 태양탐사선을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데, 이들은 미 항공 우주국(NASA)의 파커 Solar Probe 탐사선과 유럽 우주국(ESA)의 솔라 오비터(Solar Orbiter)이다. 두 탐사선은 서로 다른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서로 보완하며 태양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2022.06.02 김민재 리포터인류의 새로운 눈이 되어 줄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현재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발사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들을 종합하고 앞으로 예정된 계획을 정리해본다. JWST 팀은 총 7개의 정렬단계 중 마지막 단계를 완료함과 동시에 회의를 열었고 처음부터 전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JWST 팀은 4개의 과학 장비들이 매우 선명하며 초점이 잘 맞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따라서 다음 과정인 시운전 단계(commissioning)를 위한 준비과정에 돌입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2022.05.18 김민재 리포터미항공우주국(NASA)은 현지 시각으로 4월 11일 4명의 민간 우주비행사들이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엑스 크루 드래곤(SpaceX Crew Dragon) 캡슐에 탑승한 이들은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NASA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이륙한 지 21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다. 캡슐은 Falcon 9 로켓에 의해서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운반되었으며 로스앤젤레스 근처의 SpaceX 본사에서 비행 임무를 제어하고 지시했다.
2022.04.20 김민재 리포터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귀금속 수전해 촉매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는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 소재의 촉매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박혜성 교수와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한영규 교수,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백정민 교수 공동연구팀은 고농도 바나듐 원자가 도핑된 몰리브덴 이황화물 박막 합성법을 개발했다. 공동연구팀은 전기 전도도 변화를 위해 첨가하는 도펀트 원자의 배열을 제어해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 기반 수전해 촉매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힘줄과 혈관 같은 콜라겐에 기반한 섬유조직의 기능을 시각화하는 레이저 음향 이미지 분석 기술이 개발됐다.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는 마그네슘 전지를 일반 전해질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이민아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부식성 첨가제가 없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일반 전해질로도 마그네슘 전지를 고효율로 구동할 수 있는 마그네슘 금속 화학적 활성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여름철에 북극해 얼음(海氷)이 완전히 사라지는 시기가 2030년대로 기존 예측보다 10년 앞당겨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스텍 민승기 교수·김연희 연구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7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과 상관 없이 2030~2050년 여름철에 북극의 해빙이 소멸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북극 해빙이 사라지는 시기가 기존 예상보다 10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며 이는 인간 활동이 북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 계절적으로 얼음 없는 북극에 대비하고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을 혈액 검사로 진단하는 방법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준텐도(順天堂)대학 등 연구팀이 개발한 이 연구 성과는 최근 국제적인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에 실렸다. 현재 파킨슨병을 진단하려면 CT 촬영 등을 해야 하지만, 이 연구팀이 개발한 혈액 검사 방식으로 간편하게 진단이 이뤄지면 질병의 조기 발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저온 플라스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에서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C형간염을 치료할 경우 간암에 걸리거나 간암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질병청이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 수행하는 '한국 C형감염 코호트 연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C형간염을 치료한 사람이 간암에 걸릴 확률이 치료하지 않은 사람보다 5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74%, 간경변 합병증에 걸릴 확률은 90%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