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호주 동부에 서식하는 코알라는 포유류 중 후수 하강에 속하는 동물군으로 캥거루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이다. 최근 코알라와 코알라의 주식인 유칼립투스 나무가 멸종위기에 처해져 이들의 서식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유대류이기에 어미 코알라는 캥거루처럼 아기를 주머니에서 키우는데, 캥거루와 다른 점이라면 코알라의 주머니는 거꾸로 달려있기에 코알라의 새끼도 거꾸로 매달려 자란다는 점이다. 다만 코알라의 새끼가 6개월 정도 자라게 되면 크기가 이미 커져서 어미의 주머니에 들어갈 수가 없다. 이때부터 새끼는 코알라의 어미 등에 업혀서 자라게 된다.
2022.10.18 김민재 리포터2021년 텍사스에 기반을 둔 생명공학 회사 콜로설(Colossal)은 유전 공학을 이용하여 멸종된 동물을 되살려서 원래의 서식지로 되돌릴 계획을 발표했다. 콜로설은 대표적으로 매머드를 되살려서 북극 툰드라로 되돌리겠다고 선언했지만, 위 프로젝트는 매머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래전 멸종한 털매머드(woolly mammoth, Mammuthus primigenius)는 얼핏 보면 코끼리와 닮았기에 ‘코끼리 사촌’이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빙하기에 살아남기 위해 갈색의 두꺼운 털을 가지게 되었으며 키는 무려 4m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몸집을 자랑한다.
2022.08.26 김민재 리포터26일 ‘BBC’, ‘타임’, ‘CBS’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발생하면서 케냐 전역에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종(種)을 살려내기 위한 국제 협력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북부 코뿔소를 살려내기 위한 복원 작업이 모두 정지된 상태다. 케냐 올페제타 보호구역을 관리하고 있는 리처드 빈느(Richard Vigne) 소장은 “이미 멸종한 북부 코뿔소 복원을 위해서는 순조로운 인공수정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 뛰어난 착상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5.26 이강봉 객원기자신체 크기를 자유자재로 변형시키는 능력을 갖춘 주인공이 거시와 미시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담은 SF영화인 '앤트맨'의 세계관 실현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박혁규·쯔비 틀러스티(UNIST 교수) 연구진은 우리 눈에 보이는 거시세계 물질에서 입자들이 짝을 지어 움직이는 현상을 실험·이론을 통해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천조분의 1초 동안 일어나는 나노입자의 변화를 포착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이미징 기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화학과 권오훈 교수 연구팀은 국내 유일 4차원 초고속 투과전자현미경을 활용해 이산화바나듐 나노입자의 매우 빠른 금속-절연체 상변화 과정을 펨토초(1천조분의 1초) 수준의 정확도로 직접 포착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과학대학원 이지민 교수 연구팀이 질환 억제·촉진 실마리가 되는 단백질의 수명을 결정하는 단백질 '번역 후 변형'(이하 PTM) 코드를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디옥시리보핵산(DNA)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통해 복사(전사·transcription)·번역(translation) 과정을 거쳐 단백질로 발현되는데, PTM은 최종 단백질로 번역까지 일어난 이후 추가로 생기는 현상이다. 단백질 구조·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주로 알려졌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김태호·안수민 박사 연구팀이 강원대 조용훈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전해(물 전기분해) 장치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할 때 성능을 80% 향상하는 전해질막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수소 이온을 전달하는 부분과 막의 강도를 유지하는 부분을 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크기로 분리된 구조로 설계했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대덕특구를 기념한 다양한 과학행사가 연중 이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대전 유성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어 기념행사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성과전시회, 기술사업화박람회, 국제콘퍼런스, 50주년 기념식 등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지능형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 조성호 전산학부 교수와 서울대 고승환 기계공학부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 제난 바오(Zhenan Bao)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전기·전자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29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국내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과 수학자 허준이의 필즈상 수상 등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총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 해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과학기술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