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팀이 언어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바이러스가 인체 면역을 회피하는 ‘바이러스 탈출’을 전산적으로 모델링하는 방법을 고안해 '사이언스' 15일 자에 발표했다.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팀이 언어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바이러스 탈출’을 전산적으로 모델링하는 방법을 고안해, 바이러스나 암 백신 등의 제조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모델은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의 어느 부분이 바이러스 탈출을 가능케 하는 돌연변이 확률이 더 높은지를 예측할 수 있어, 이론적으로는 돌연변이 가능성이 낮은 부분을 겨냥해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
2021.01.15 김병희 객원기자영국과 남아프리카에 이어 미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14일 ‘ABC’, ‘CNBC’ 등 언론들은 오하이오 주립대 웩스너 의료센터 연구진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와 동일한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으면서 또 다른 3개의 돌연변이(gene mutations)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미국에 이미 존재하는 영국의 변이 바이러스에서 새로운 돌연변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1.01.14 이강봉 객원기자돌연변이 ‘B.1.1.7’은 과학자들에게 있어서도 신기한 돌연변이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 번에 12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획득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반면 ‘B.1.1.7’은 17개의 돌연변이를 획득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바이러스 표면에서 인간 세포의 감염 고리가 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이다. 17개 돌연변이 유전자 중 8개가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2개는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0.12.23 이강봉 객원기자코로나19로 인해 밍크가 심각한 곤경에 처하고 있다. 5일 ‘뉴욕타임스’, ‘CNN’, ‘도이치 벨레’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1000여 개 농장에서 사육하는 1500만여 마리의 밍크를 도태시킬 계획이다. 메테 프레데릭센 (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는 4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농장에서 사육하는 밍크 도태를 위해 군 병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차원에서 사육 중인 밍크를 모두 도태시킬 것을 결정한 나라는 덴마크가 처음이다.
2020.11.05 이강봉 객원기자항생제 내성균은 항생제를 투여해도 죽지 않고 살아남는 무시무시한 세균이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이런 세균에 감염되면 치료 방법이 없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80여 년 전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사람들은 세균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 항생제도 죽일 수 없는 세균들이 조금씩 퍼지고 있다. 이런 세균들이 널리 퍼진다면 항생제가 개발되기 전의 시대로 되돌아간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2020.08.14 윤상석 프리랜서 작가고온형 세라믹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니켈(Ni)의 양을 20분의 1로 줄이면서 안정성은 5배 이상, 발전 성능은 1.5배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화재 위험이 없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주목받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촉매 장치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세포 미세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물질을 개발해 미토콘드리아의 산화 손상 경로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특구'에서 전기차 급속 충전 실증에 착수했다.
정부가 신산업진출 목적으로 사업재편을 승인받은 중소·중견기업 중 10여개사를 선정해 올해 총 100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광주시, 경기도, 부산시가 참여하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이 닻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