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코로나19 발발로 인해서 독일 시민들의 불안이 증가하자 로타어 뷜러(Lothar Wieler) 로버트 코흐 연구소장은 대국민 담화를 열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뷜러 소장은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한 뷜러 교수는 “우리는 새로운 증가에 관해서 큰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것이 코로나 2차 대유행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의 대규모 증가사례는 다른 나라보다 더 많습니다. 이것이 언론 브리핑의 이유입니다.”라고 밝혔다.
2020.08.03 김민재 칼럼니스트독일이 봉쇄정책의 완화 이후에도 계속 감염률이 낮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에는 분명한 이유들이 있다. 첫째로 마켓이나 쇼핑몰 그리고 버스나 기차 내에서 마스크가 의무화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대만 가오슝의 Sun Yat Sen 국립 대학교 연구원들의 결과에 따르면, 마스크의 의무 도입을 실시한 국가들의 코로나 억제가 가장 효율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나라들의 적절한 대응들이 무증상 감염자들의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았다는 것을 밝혀냈다.
2020.06.08 김민재 칼럼니스트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심혈관질환 증상이나 징후가 없더라도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이 감압점착제에 온도 반응성을 부여해 고온에서 쉽고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나라 성인의 중증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1일 나왔다.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전자 단층 촬영(PET)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인공 세포 안에 유전질환 치료 물질을 담은 채 인체에 침투한 뒤 치료 물질을 인체 세포에 전달하는 유전자 치료용 인공 바이러스 벡터(AVV)가 개발됐다. 미국 워싱턴DC 미국가톨릭대 베니갈라 라오 교수팀은 31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표면을 지질(lipid)로 감싼 박테리오파지 T4를 이용해 만든 인공 바이러스 벡터(T4-AAV)로 유전자 치료 물질을 인간 세포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러스는 자손을 빠르게 복제하고 조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생물학적 기계라며 치료 물질을 전달하도록 프로그래밍한 인공 바이러스 벡터를 만들어 인체에 침투시키면 질병 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은 다양한 정신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의 내과 전문의 미하엘 로이트너 교수 연구팀이 전국 입원 치료 환자의 데이터세트(1997~2014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31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비만 진단 후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우울증, 니코틴 중독, 정신병증(psychosis), 불안장애, 식이장애(eating disorder),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 등 광범위한 정신장애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정상 일대 날씨 변동이 극심해지면서 에베레스트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해로도 기록될 전망이라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히말라야 등정 관련 기록을 정리하는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와 네팔 당국에 따르면 올해 봄철 등반 시즌에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선 산악인 가운데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날씨 변덕이 심해진 것이 사망자가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