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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초강대국 노리는 영국… 핵심은 ‘인재 양성’

[KOFAC 동향리포트] Vol.30-5 지속적인 AI인재 개발, 유치, 훈련이 핵심

ⓒ게티이미지뱅크

[주요 동향]

영국 정부는 최근 글로벌 AI 초강대국을 목표로 10개년 ‘국가 AI 전략’을 발표했다. 과학 및 AI 강대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한편, 기후 변화 등의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서다. ‘국가 AI 전략’의 구체적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기적인 AI 생태계 구축 계획을 세우고, 그 요구에 맞춰 투자한다.
둘째, AI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AI가 모든 분야와 지역에 혜택을 주도록 한다.
셋째, 혁신, 투자를 장려하고, 대중과 AI 기술의 국제적 거버넌스를 확보한다.

이중 AI 생태계 구축의 핵심은 인재 확보다. 영국은 지속적으로 AI 전문인력을 개발, 유치, 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영국의 여러 대학에서는 약 2,500개의 새로운 ‘AI 및 데이터 과학 분야 석사 전환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들은 최대 1,000명분의 장학금을 바탕으로 소외 계층의 참여를 늘리고 있다.

이러한 전환 과정은 많은 인재들이 AI 및 데이터 과학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교육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향후 영국 전역에서 필요한 AI 인재 충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영국 정부는 더불어 National Center for Computing Educatio (NCCE) 지원을 통해 모든 어린이가 세계 최고의 컴퓨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AI에 대한 개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영국 교육부는 기술부트캠프(Skills Bootcamp)를 통해 사람들이 AI, 기계 학습, 데이터 과학 및 디지털 기술 개발에 나서도록 독려한다. 이는 19세 이상 성인을 위한 최대 16주 무료 교육 과정이다. 영국은 이와 함께, AI 분야 진출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국가직업서비스(National Careers Service)를 통해 적절한 역할 모델 및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분석]

중국 역시 미성년자 관련 AI 정책을 도입하는 등 AI 생태계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얼마 전 고시한 ‘차세대 AI 발전계획’이 대표적이다. 중국은 해당 계획을 통해 ‘AI가 어린이 성장 발달에 미칠 영향’을 분석,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AI 발전’을 규범화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선 “대통령실 내 ‘기술경쟁력 위원회’를 신설하고, 국립기술재단을 설립해 중국과의 첨단기술 전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미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NSCAI)는 지난 3월 “AI 연구개발 예산에 320억 달러 규모 증액이 필요하다”는 권고사항을 담은 보고서를 제시했다.

 

[시사점]

AI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래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킬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 중국, 영국 등 AI 선진국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다.

이제 AI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우리나라 역시 ‘AI 학습 지원’, ‘AI 교실 구축’ 등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AI와 접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정책과 지원을 통해 AI 교육이 확실하게 정착돼야 한다.

 

*이 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행하는 ‘동향리포트’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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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

  • 육진환 2021년 November 16일1: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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