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해저 탐사기술로 ‘명량해전’ 수중 문화재 찾는다

지질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전남 진도 해역서 탐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오는 12일부터 전남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3차원 해저 탄성파 탐사 장비를 동원해 수중 문화재를 찾는다고 11일 밝혔다.

지질연은 2017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중 문화재 탐사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이번 탐사에는 앞서 지질연이 개발한 ‘연근해 3차원 탄성파 탐사 시스템'(EOS3D)이 사용된다.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 해저 지질구조와 매몰된 물체를 고해상도로 영상화하는 기술이다.

탐사 지역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이 있었던 울돌목에서 남동쪽으로 4㎞ 떨어진 곳으로, 탐사적 가치가 크다고 지질연은 설명했다.

EOS3D 장비 중 하나인 ‘EOS-Wing’이 동원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2027년까지 해저 문화재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를 할 예정이다.

김복철 지질연 원장은 “우리 문화유산 발굴에 과학기술이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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