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교육기부 창조의 주역들

제 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송영진 씨는 경상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다. 고고학 연구를 위해 각종 유적조사에 착수한 바 있으며, 한국 한국고고학회 회원, 영남고고학회 총무 등으로 활동 중이다. 송 씨는 교육기부를 위해 ‘상상의 세상 – 고고학’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그리고 초‧중‧고교를 순회하면서 학생들에게 고고학적인 문화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유적 발견의 스릴과 감동, 역사 복원의 깨달음과 기쁨, 유적파괴의 고통과 참혹함 등 생동적인 고고학을 어린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23일 열린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아널 시상식에서는 19개 기업과 공공기관,  10개 대학교, 10개 단체와 협회, 10개 대학생 동아리 등 68개 기관‧단체와 개인 19명이 대상을 받았다.

23일 열린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9개 기업과 공공기관, 10개 대학교, 10개 단체와 협회, 10개 대학생 동아리 등 68개 기관‧단체와 개인 19명이 대상을 받았다. ⓒ ScienceTimes

23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4년 제 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송영진 씨의 경우다. 시상식을 개최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송 씨와 같은 자발적인 교육기부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중이다.

프로그램 다양해지고 질도 높아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겨울 교육기부에 참여하고 있던 프로그램 수는 126개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2012년 겨울 945개로, 2014년 겨울에는 1149개로 늘어났다. 프로그램을 접한 수혜자 수도 2011년 겨울 2만6647명에서 2014년 겨울 30만8740명으로 늘어났다.

프로그램 내용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전국 초‧중‧고교 방과후 학교에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학생과 교사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포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현재 초‧중‧고교생 1만 여명과 3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과 과정은 창조(Creating), 해결(Solving), 만들기(Making), 코딩(Coding)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쉽고 재미있는 교재를 가지고 프로젝트 식 수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황우여 교육부장관과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 ScienceTimes

황우여 교육부장관과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 ScienceTimes

신한은행의 ‘어린이금융체험교실’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실제 은행 영업점과 같은 금융 체험관을 설치한 후 매주 토요일 은행 근무 체험, 자녀 용돈 관리법 등의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130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강사 활동을 하고 있는 대단위 교육기부 행사다. 전화, 인터넷 등으로 접수를 받고 있는데 신청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2014년 중에는 4500여 명의 초등학생, 학부모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중앙119구조본부의 ‘재난현장 서바이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한부모,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재난 취약가정 등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시작했는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금은 국민 프로그램이 됐다.

가족 등이 1박2일 동안 극한상황 발생 시의 생존기법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교육을 위해 수난구조용 투척기, 비상식량 등 생존을 위한 물품들이 활용된다. 지금까지 34 회에 걸쳐 1331명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대학생 교육기부 참여자 1만 여명 달해

대학생 교육기부는 초‧중등학교의 평일, 혹은 토요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30여개 대학 동아리에서 50여개 교과 연계학습, 40여개 창의&진로체험 학습, 40여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방학 중에는 전국 초‧중학교를 찾아가 나눔‧소통‧배움‧도전‧재미‧치유 학습을 진행하는 쏙쏙캠프 캠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0여개 대학교에서 25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참여 인원이 1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해를 더하면서 아이디어가 빛나는 우수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항한 ‘한국대학생멘토연합’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학과 선택, 입시전형, 학습 방법 등 선배들의 입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참아가는 멘토링’이 있다.

‘두드림(Do:Dream)’은 ‘사랑’을 주제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현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도전‧치유‧소통‧나눔‧재미 등 여섯 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후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설정한 목표들을 차근차근 실현해나간다.

‘서강 아루페 봉사단’은 저소득측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다양한 학습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와 외국어 등 다양한 언어학습을 통해 뚜렷한 국가관과 세계관을 세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23일 열린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는 19개 기업과 공공기관,  10개 대학교, 10개 단체와 협회, 10개 대학생 동아리 등 68개 기관‧단체와 개인 19명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기업: (주)광주은행, (주)그린발전소, 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 네이버(주), 삼성엔지니어링(주), 삼성전자, (주)신한은행, 신한카드(주), 아시아나항공(주), 에어부산주식회사, 주식회사 테크엔, 한국다케다제약 주식회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중부발전(주), 호텔신라, IBK기업은행, LG전자(주) 창원공장, SK행복나눔재단, tbs 교통방송.

■ 공공기관: 경기도농업기술원, 광주지방 기상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녹색사업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부산시설공단(부산시민회관), 부산항만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육군 제9166부대, 중앙119구조본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재)한국장학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KRX국민행복재단.

■ 대학: 가천대학교, 경동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대학교, 숭실대학교 부설 창의성연구소, 원광보건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 단체‧협회; (사)꿈빛소금(동물매개생태교육), 사단법인 드림터 치포올, 박물관‧수, 지역문화공동체 반반,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강릉지부, 사단법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재)한빛문화재연구원, (사)현대공예인협회, Edu-Aid INHA(에듀에이드 인하) 교육기부단.

■ 대학생 동아리: 등불공명, 메카레볼루션, 서강 아루페 봉사단, 중앙대학교 다빈치 봉사단, 청춘강연단 청춘어람, 청춘누리봉사단, 한국대학생멘터연합, 행복 나눔 부산경제봉사단, DREAM MAKER, 두드림(Do:Dream).

■ 개인: 곽혁환, 구은복, 김창진, 김희영, 박병진, 박형숙, 서창익, 송영진, 신영민, 신지현, 오윤경, 오정석, 우상복, 이경희, 이재한, 임현균, 정관채, 진정희, 황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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