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 착륙에 맞춰 화성 탐사 집중 조명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9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의 화성 착륙에 맞춰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토크 ‘돌아온 Why? 화성’을 온라인으로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과 10일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성탐사선 ‘아말'(희망을 뜻하는 아랍어)과 중국의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 궤도에 진입한 데 이어 이날 새벽 ‘퍼서비어런스’의 화성 착륙에 맞춰 마련된 과학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8시부터 70분간 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nsmscience)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과천과학관 로켓·천문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고, NASA 태양계 홍보대사 폴 윤 엘카미노대학 교수와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가 미니강연과 토크로 함께한다.
방송에서는 퍼서비어런스의 주요 임무와 화성 탐사 계획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해 7월 30일 발사된 퍼서비어런스는 시속 8만1000㎞(총알의 20배 넘는 속도)로 4억7000만㎞를 비행해 화성 궤도에 진입하고 19일 오전 5시 30분(한국 시간) 화성 상공 100㎞에 도착해 가장 위험한 과정인 착륙단계에 돌입한다.
시속 2만㎞로 화성 대기권(밀도가 지구 대기의 1% 정도)에 진입해 하강과 착륙을 시도한다. 7분간 이뤄질 착륙 과정은 성공 확률이 50%밖에 안 돼 ‘공포의 7분’으로 불린다.
퍼서비어런스는 과거 생물체 존재 가능성이 높은 퇴적지형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Jezero) 분화구에 착륙해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탐사에 나선다.
방송에서는 전문가들이 생명체 탐사를 위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해 보관하는 퍼서비어런스의 임무와 그 이후의 탐사계획들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시청자들은 방송 중 퀴즈 이벤트에 실시간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방송을 보고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화성 탐사선 정확하게 착륙시키기’ 실험 영상코너도 마련된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우리나라는 2022년 달 궤도선, 2030년 달 착륙선을 보낼 계획”이라며 “그다음 단계가 될 화성 탐사에 우리 청소년들이 관심을 두고 호기심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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