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원자력 안전 연구·해체 기술 협력 강화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제24차 한국-프랑스 원자력 공동조정위원회를 열고 원자력 연구개발, 원자력 안전 및 산업 등 3개 분야 27개 기술협력 의제를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프랑스 원자력 공동조정위원회는 양국 정부와 원자력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원자력 협력을 논의하는 범정부 차원 협력 채널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원자력 안전 연구, 미래원자력 기술, 제염 해체, 핵연료, 방사선 기술, 핵융합 등 의제를 다뤘다.

중대 사고 발생 시 노심 용융물과 핵분열생성물, 수소 위험 등을 파악하는 내용의 안전 기술 분야 연구 협력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동 중 원자로 이상 진단 예측 알고리즘 연구’를 신규 의제로 합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국내 원전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국은 지난해 체결한 기관 간 협력 약정을 근거로 원자력 안전 및 방사선 방호 분야에서 협력하고, 방사성 폐기물 관리 분야 공동연구, 협력회의, 워크숍 및 인력 양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프랑스는 상용 원전 56기를 운영하고 원자력이 총발전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자력 강국”이라며 “우리나라가 중점을 두는 원전 안전과 해체 분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프랑스 측과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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