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세 지속 전망…”이달 말 하루 3천명대 나올 수도”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예측 분석…5천∼7천명대 예상도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이달 말에는 주 중반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천명대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발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 따르면, 복수의 연구팀은 이달 말 하루 3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인 9천435명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생물수학랩 연구팀은 최근 2주간의 감염재생산지수(0.72)가 유지될 경우 다음주 수요일인22일 5천214명, 그 다음주 수요일인 29일 3천9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재생산지수가 0.6으로 떨어지면 29일 신규 확진자도 3천326명으로 감소하고, 재생산지수가 0.5로 더 낮아지면 29일 신규 확진자는 2천836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현재의 감염전파율을 0.87로 보고, 이 수치가 유지될 경우 하루 확진자 수가 1주 후 7천152명, 2주 후 6천751명, 4주 후에는 7천23명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감염전파율이 0.50으로 낮아지면 2주 후 3천19명, 4주 후 1천232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감염전파율이 0.99로 높아지면 하루 확진자 수는 2주 후 8천486명, 4주 후 1만1천351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에 따라 이달 말 신규 확진자가 5천명 안팎으로 감소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일효 부산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일주일간(8∼14일) 평균 감염재생산지수가 0.80였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일주일간(15∼21일) 하루 평균 6천721명의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또 2주 후(22∼28일)에는 일평균 5천8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일주일간 62∼105명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2주일 동안 하루 평균 약 9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22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7천991명, 29일에는 4천824명의 확진자가 집계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코로나19 확산 예측에서 4주 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천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나경아(국가수리과학연구소), 김용국(경북대) 등 연구진이 참여한 예측 분석에서도 향후 2주간 코로나19 사망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연구진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상과 확진자 격리기간 변경으로 감시망에 들어오지 못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예측치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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