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과학교사 30명 CERN·NASA 연수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달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국내 우수 중고등학교 과학교사 30명을 스위스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수교원 국제연구기관 연수’는 우수교원 해외진출지원 5개년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경우 파견 기관에 NASA를 추가하고 연수 인원도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렸다.

30명 가운데 20명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세계적 석학의 강의를 듣고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LHC)를 견학하며 실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CERN은 인터넷 혁명의 시발점인 월드와이드웹(WWW;World Wide Web)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최근에는 이른바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 추정 소립자를 발견한 곳이다.

나머지 10명은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세계 최고 항공우주연구기관인 NASA의 우주로켓센터(앨라배마)와 케네디우주센터(플로리다)를 방문해 견학과 함께 현지 연구자의 강의 및 워크샵, 실제 로켓 제작·발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연수 대상자는 16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연수활용계획서, 연구수상실적 등의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CERN, NASA 외 국제적 연구기관으로 연수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연수 대상자에 과학교사 뿐 아니라 수학교사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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