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2024년까지 전기차 AS 플랫폼 구축한다

생기원·제주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업무협약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제주도,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는 30일 제주도청 백록관에서 전기차 통합 유지보수 기반(AS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2010년 기준 수천 대에 불과했던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18년 200만 대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지난 3월 기준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정비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점유율(22%)과 1만4000여개의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전기차의 중심지이다.

생기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통합유지보수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생기원 제주본부를 전기차 유지 보수 기술을 보급하는 선도 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24년까지 5년 동안 187억원(국비 128억, 지방비 59억)을 들여 전기차 주요 고장 유형과 고장 재현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술로 데이터베이스화한 전기차 통합유지보수 플랫폼을 구축한다.

정비·제조·부품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도 지원한다.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부품디비는 통합 유지보수 시스템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부품·배터리 열화 진단 기술을, 제주대는 모터·인버터 고장진단 기술을 각각 나눠 개발하게 된다.

제주도는 전기차 전·후방 산업 육성과 유지보수 기술의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 지원을, 연합회는 정비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지보수 교육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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