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은 주력하고 있는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수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그 중 유일하게 ‘캠프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롯데그룹은 지난 7일부터 2박 3일 간 진로상담 교사 대상의 직무연수 교육을 실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롯데그룹 진로진학 상담교사 연수 2기’ 중 1차수에 해당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연수는 각 차수 당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120명의 교사가 롯데그룹의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IT 산업도 ‘융합’…데이터 처리부터 의료 정보까지 ‘롯데정보통신’
8일의 일정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롯데정보통신 본사에서 시작됐다. 롯데정보통신은 새 식구로 편입한 현대정보기술과 각각 다른 사업 분야에서 IT산업을 이끌어가는 상장사다. 현재 한국과 중국(북경, 상해),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5개의 해외 법인을 갖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경우 약 60여 개 계열사를 가진 롯데그룹의 각종 데이터 업무는 물론,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SI),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제주도의 스마트그리드 네트워크 구축 사업, 교통카드 마이비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의료시스템과 SOC부문 전산망 구축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단일 규모로는 가장 컸던 대구 도시철도 통신 시스템과 순천향대 병원 통합료정보시스템 수주에 성공했다. 이러한 사업 분야에 있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국제 인증과 국가 공인 자격 취득에도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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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지능형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 조성호 전산학부 교수와 서울대 고승환 기계공학부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 제난 바오(Zhenan Bao)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전기·전자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29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국내 개발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과 수학자 허준이의 필즈상 수상 등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총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 해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와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과학기술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 성공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지구를 넘어 달에 닿았다"고 28일 밝혔다. 오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8월 5일 지구를 출발한 다누리는 145일간의 항행 끝에 달에 도착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일곱 번째 달 탐사 국가로서 우주탐사 역사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에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우주산업 육성에 나선다. 또 민관이 협력해 국가전략 기술을 본격 육성하고, 양자나 첨단 바이오 등 신기술 분야의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국민투표를 거쳐 올해의 우수 연구성과 '탑3'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료연은 기관의 대표 연구성과를 조명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국민투표 방식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은 갈조류(brown algae)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는 숲처럼 많이 흡수하고 주변 생물이 분해하기 까다로운 점액 형태로 방출해 온실가스를 장기 격리하는 지구온난화 시대의 '원더 식물'로 제시됐다. 독일 막스플랑크협회에 따르면 산하 '해양미생물학연구소' 연구팀은 갈조류의 배설물을 분석해 탄소 순환 과정에서 많은 양의 CO₂를 장기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했다.
내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 러시아 패배부터 현재와 같은 전황 지속까지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렸다. BBC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영국, 미국, 이스라엘의 전문가 5명의 전망을 전했다. 마이클 클라크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전 소장 겸 엑시터대 전략연구소(SSI) 부소장은 이번 봄 러시아의 공격이 관건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