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갯벌서 신종 미생물 ‘성치남멜라’ 발견

전남 순천대학교는 생물학과 성치남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갯벌에서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해 공인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인천 인근 갯벌에서 탐사활동을 벌이던 중 새로운 속(genus) 미생물을 발견하고 성치남 교수의 이름을 붙여 ‘성치남멜라(Seongchinamella)’로 명명했다.

이번에 발견한 성치남멜라는 신종 미생물 공인 학술지에 게재됐고 국제 생물목록 사이트에도 등록됐다.

새로운 속의 신설은 기존에 알려진 미생물들과는 유전적, 생리적, 세포화학적으로 차별화된 특성을 갖는 미생물을 발굴할 때만 인정된다.

연구팀은 미생물 분류학의 권위자인 성치남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새로운 미생물 이름에 연구자의 이름을 붙였다.

성 교수는 “30여년간 연구에만 매진해 왔는데 제자들이 제 이름을 따 헌정해줘 고마울 따름이다”며 “내년 8월 정년인데 다른 선물을 받는 것 보다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성 교수는 4개의 새로운 속(genus)과 83개의 종(species) 미생물을 발굴해 미생물 자원 확보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김이나 감태 등에서 면역력 효과가 높은 기능성 올리고당을 생산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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