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항공 영상으로 국립공원 고사목 찾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인공지능(AI) 기술과 고해상도 항공 영상으로 국립공원 생태·환경 공간정보를 구축해 나무가 고사한 지역을 찾아내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공원공단에 따르면 2018년 자료를 바탕으로 지리산 국립공원 반야봉, 영신봉, 천왕봉 등 주요 3개 봉우리 일대에서 시범 기술을 활용한 결과 실제 고사목 대비 92%에 이르는 고사목을 찾아냈다.

공원공단은 “연구진이 직접 고사목을 판독하려면 약 3개월이 걸리는 데 AI를 활용하면 수초 안에 확인이 가능하다”며 “AI 학습 시간을 고려해도 조사 시간이 1개월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AI 등을 활용해 지리산 국립공원 내 상록 침엽수 고사 지역에 입지 환경을 분석하고 고사 원인을 밝히는 등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설악산, 덕유산 등 생태계에도 기술을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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