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KIST, 도핑 분석전문가 도쿄 파견…평창올림픽 노하우 전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 사용 금지약물 최신 분석기술도 가르쳐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연구원 내 도핑 컨트롤 센터의 손정현 센터장과 성창민 박사가 도쿄 올림픽 반도핑 연구소의 초청을 받았다며 현지로 출국해 도핑 분석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발표한 ‘전 세계 도핑센터별 고위험 종목 특수분석 기술’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과 유사 금지약물의 모든 분석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미국, 브라질 3개국뿐이다.

최근 엘리트 선수들을 중심으로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성장호르몬제는 그 사용 여부를 검출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방법이 이번 도쿄 올림픽 도핑 검사에서 중요한 화두 중 하나로 떠올랐다.

손 센터장과 성 박사는 KIST가 보유한 성장 호르몬, 유사 금지약물에 대한 분석 기술은 물론 2018 평창올림픽을 통해 축적한 도핑 시료 분석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사용한 금지약물로 유명한 적혈구 생성 촉진인자(EPO)의 최신 분석기술도 전수할 계획이다.

손 센터장은 “KIST의 우수한 분석기술과 노하우를 이웃 나라 일본에 전수할 기회가 생겨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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