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칼럼

오지에서도 ‘스마트 체험교육’ 가능

[창조 + 융합 현장] 과학창의재단, ‘스마트 과학실험실’ 사이트 오픈 예정

미국국립해양대기청(NOAA)에서는 지금 ‘스마트 부이 프로젝트(Smart Buoy Project)’를 수행 중이다. 전 세계 해상에 떠 있는 떠 있는 해상관측용 부표 부이(buoy)를 통해 전달되고 있는 기상정보를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서 공급하고 있는 기상정보들은 ‘데이터 인 더 클래스룸(Data in the Classroom)’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등 학교 교실에 공급된다.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 어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는 해양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실감나게 전달하고 있다. 해상 온도가 높으면 진한 붉은 색으로 온도가 낮으면 진한 파랑 색으로 변화한다. 더 자세한 정보도 알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융합 체험교육 플랫폼

특정 해상 지역의 하루 단위(Daily Cycle), 조수 단위(Tidal Cycle), 계절 단위(Seasonal Cycle) 기상변화도 체크할 수 있다. 세계인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교육용 사이트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지표들이 개발되고 있다.

개통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과학실험실’. 교육 + ICT 융합을 통한 체험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은 불꽃놀이를 통해 금속 성분 분석을 하고 있는 화학 교과과정의 한 장면.   ⓒhttp://sciencelab.kofac.re.kr/main

개통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과학실험실’. 교육 + ICT 융합을 통한 체험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은 불꽃놀이를 통해 금속 성분 분석을 하고 있는 화학 교과과정의 한 장면. ⓒhttp://sciencelab.kofac.re.kr/main

특정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표, 허리케인 및 태풍경로 시뮬레이션 등. 전 세계에서 수집되고 있는 해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실감나는 체험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스마트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시뮬레이션ㆍ원격실험을 시도하고 있는 ‘스마트 과학실험실’ 개발 사업이다. 정부가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ICT 융합 프로젝트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을 비롯 포항공대(POSTECH),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세종대, 한국기상기후아카데미 등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1년이 채 안된 상황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돼 전국 농‧어‧산촌 학교들은 물론 도시학교들에 이르기까지 손쉽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플랫폼이 첫 선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을 통해 시험 공개되고 있는 체험교육 플랫폼  ‘스마트과학실험실’(http://sciencelab.kofac.re.kr/main) 에 들어가 보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교육 현장을 만날 수 있다.

태풍이동경로와 해수면 상승 시뮬레이션, 단풍등치선과 식품첨가물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현황, 초고속카메라와 분광기 원격실험 등.

‘농산어촌 수학‧과학 사이트’도 개통 예정

화면을 통해 초고속카메라 원격실험실을 들어가 보면 실험 준비과정서부터 실험 참여 과정, 실험 도우미, 교수 학습자료, 자자 묻는 질문 등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과정이 부담스럽지 않게 전개된다.

실제 고속카메라 실험 현장을 보여주고 있는 이 실험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촬영 현장에 있는 것처럼 카메라에 찍히는 장면을 그대로 확인하면서 고속카메라의 원리와 작동법을 알아갈 수 있다.

해수면 상승 실험실에 들어가 보면 2000년부터 2100년까지 해수면이 상승하는 모습을 3D 모델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어 해수면 상승에 대한 원인 분석 과정이 이어지고 자동차 배출가스 실험, 가스별 온난화 실험이 진행된다.

농‧산‧어촌 수학‧과학 사이트(http://kofacict.ciclife.co.kr:8080/Main)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기초 과정서부터 수학1~수학4,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초‧중‧고교의 수학 교육과정 전반을 ICT 프로그램을 통해 다루고 있다.

장학금을 분배하는 과정에 미적분을 적용하고, 지도를 색칠하는 방법을 고안하면서 확률을 적용하는 식이다. 실제 생활과 접목을 통해 수학 원리를 알아가고 적용 방식을 개발해나가는 체험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과학 수업 역시 체험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갖가지 유형의 불꽃놀이 영상을 통해 다양한 금속원소의 고유한 불꽃 색을 비교해보고, 청량음료를 분해해 산과 염기의 성질을 알아보는 식이다.

현재 사이트에 등장하고 있는 과제들은 전국에 있는 교사들의 아이디어가 집약돼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교육부에서도 농ㆍ산ㆍ어촌 학생 학습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ICT 시범운영 학교를 전국적으로 약 300개 지원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5 개정 과학ㆍ수학과 교육과정 개발의 책임을 맡아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과학ㆍ수학교육 관련 각종 체험ㆍ탐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장영록 융합과학교육단장은 “글로벌 시대에 창조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가 요구되는 지금, 누구나 과학ㆍ수학 기초 소양을 갖춰 정보화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과학ㆍ수학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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