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로봇 배송·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사업 추진

과기부 공모사업서 2개 과제 선정…연말까지 국비 38억원 투입

경기 오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서 2개 과제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시가 대학교·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선정된 분야는 ▲ 로봇 자율 배송을 위한 자율주행 데이터 구축 ▲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을 위한 실내공간 3D 데이터를 구축 등 2개 과제 관련 사업이다.

로봇 배송 관련 사업은 시가 관내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특정 지역을 선정해 실제로 로봇이 음식이나 물건을 배달할 수 있는지 실증하면서 데이터를 모으는 과제다.

이와 관련, 시는 로봇을 이용한 주행 영상 200시간 이상의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관련 사업은 시청사나 도서관, 체육관 등 시 소유 건축물 30곳에서 실내 공간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다.

‘디지털 트윈’은 건축물 구조를 디지털로 완벽하게 구현함으로써 가상의 쌍둥이를 만드는 기술로, 향후 시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재난 대응이나 시설물·에너지 관리 등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2개 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국비 3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들로 축적한 데이터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인공지능허브(AIHub)를 통해 일반에 공개해 AI 관련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신성장 동력인 로봇을 접목하는 사업”이라며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AI 교육도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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