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국내 첫 태양전지 효율 측정 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태양전지 소자 전류·전압 측정 표준과 스펙트럼 응답도 측정 표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태양전지의 광 효율 측정값에 대한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태양광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태양전지 광 변환 효율 측정값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국제적으로 부합하는 엄격한 기준에 맞춰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공인 기관이 없어서다.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태양전지 소자 전류·전압 특성 측정 표준’과 ‘태양전지 스펙트럼 응답도 측정 표준’에 대해 KOLAS 인증을 받았다.

KOLAS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국내 공인기관이 발행한 시험성적서나 인증서가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정제도를 운용하는 기구다.

태양전지 소자 전류·전압 특성 측정 표준 기술은 태양전지를 특정 스펙트럼의 빛에 노출한 뒤 태양전지가 출력하는 전자 전류·전압을 측정해 태양전지 셀(태양광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기본 소자)의 성능과 광 변환 효율을 계산하는 기술이다.

태양전지 스펙트럼 응답도 측정 표준 기술은 태양전지 셀이 태양광의 스펙트럼 중 어떤 종류의 빛을 얼마나 흡수해 전류를 만들어내는지를 파장별로 측정해 분석하는 기술이다.

안승규 박사는 “태양전지 소자 측정 분야에서 해외 선도 시험기관들과 대등한 조건으로 상호 비교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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