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1 미션, 11월 16일 발사 예정

[인류는 다시 달에 갈 수 있을까] 태풍 ‘니콜’이 발사를 한 번 더 늦춰… 예비 발사일은 11월 19일

아르테미스(Artemis) 미션이란?

우주 발사 시스템(SLS: Space Launch System)을 통하여 유인 오리온 (Orion) 캡슐을 달 궤도에 보내고 귀환하는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Artemis) 미션은 총 3단계의 미션(1단계: 무인 미션, 2단계: 통신 및 운항 시스템 점검 유인 미션, 3단계: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내는 유인 미션)으로 이루어진다. 위 미션은 아폴로 17호 이후 약 50년 동안 연기되었던 인류의 달 탐사에 다시 도전하는 임무이기에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리온 캡슐은 아르테미스 승무원을 태운 후 게이트웨이와 도킹할 예정이다. © Artemis/NASA

1단계 미션에서는 사람과 비슷한 모형을 싣고 달 궤도를 다녀올 예정이며, 2단계 미션에서는 사람이 직접 탑승하게 된다. 두 미션 모두 탐사선이 달 주위를 돌며 최대 대략 6주간의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미션이 모두 성공하게 되면 대략 2025년 정도에 3단계 미션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인류의 달 탐사가 다시 시작된다.

아르테미스 미션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 중인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발사 로켓 우주 발사 시스템을 통해서 지구를 떠나게 된다.

 

1단계 미션의 수차례 연기

아쉽게도 1단계 미션은 벌써 세 번이나 연기되었다. 본래 계획은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8월 29일 오전 8시 33분(한국 시각 29일 오후 9시 33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이었지만 우주 발사 시스템(SLS: Space Launch System) 엔진 부분에서 액체수소 연료 누출이 감지되며 첫 번째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재발사 일정은 9월 3일로 계획되었지만, 새벽에 연료를 적재하기 시작할 때 엔진의 바닥 부분에서 큰 누출을 확인한 아르테미스 팀은 또 한 번의 연기를 감행했다. 이에 따라서 9월 14일로 발사가 미뤄졌으며 다시 9월 19일로 두 번째 발사 연기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19일까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아르테미스 팀은 발사를 9월 27일로 연기했으며, 카리브해 남부에서 발생한 열대 폭풍 이안이 북상함에 태풍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다시 한번 발사를 연기하며 아르테미스 1 탐사선과 로켓을 조립동으로 옮기게 되었다. 조립동으로 옮겨질 경우 재발사는 훨씬 더 늦어질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다음 발사는 11월 14일(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로 미뤄지게 되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아르테미스 1 미션, 엔진 이상으로 발사 연기”, “아르테미스 1 미션 발사의 재연기”)

우주 발사 시스템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아르테미스 1 미션 © Artemis/NASA

유럽우주국의 이탈리아 우주 비행사 루카 파르미타노(Luca Parmitano)는 계속되는 연기에 관해서 성공적이었던 아폴로 11호(Apollo 11) 역시도 두 차례의 롤백 경험이 있었음을 예로 들며, 중요한 것은 미션의 성공이라고 아쉬움을 달랜 바 있다.

위 미션은 거대 우주 사업의 일부이며, 후속 계획을 위해서라도 확실한 준비가 되기 전까지 출발하지 않는 편이 훨씬 더 현명하다. 또한, 아르테미스 탐사선이 지구 대기로 돌아올 때 고온 등 극복해야 할 사항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발사 전 여러 가지가 꼼꼼하게 검사되어야 한다.

 

또 다른 태풍 ‘니콜’, 아르테미스 1 미션의 발사를 한 번 더 늦추다

미항공 우주국(NASA)은 11월 8일 현재 최대 시속 약 140km/s로 다가오고 있는 허리케인 니콜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하며 위 태풍이 발사 장소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여 아르테미스 1 미션의 발사일을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각으로는 11월 16일 오후 3시 04분에 발사될 예정이다.

미션에 관한 업데이트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발사 생중계는 이곳(영어/스페인어 버전으로 생중계 예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태풍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 발사일은 19일 같은 시각이 될 전망이다.

과거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기술이 발달한 현재에도 달탐사는 이토록 쉽지 않다. 이를 통해서 50년전 미국의 달탐사 의지와 기술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엿볼 수 있다.

 

“인류는 다시 달에 갈 수 있을까” 시리즈 안내

아르테미스 미션 관련
인류는 다시 달에 갈 수 있을까? – 아르테미스 1 미션에 대하여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로켓 – 우주 발사 시스템 (SLS: Space Launch System)

 

아르테미스 미션 발사 관련
아르테미스 1 미션, 엔진 이상으로 발사 연기
아르테미스 1 미션의 발사, 또 한 번 연기되다
아르테미스 1 미션, 11월 16일 발사 예정
마침내 성공적으로 발사된 아르테미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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