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중심대학, AI교육 늘리고 중소대학 참여 확대한다

과기정통부 2단계 사업개편…지원기간 6년→8년, 성과평가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성과 확산과 새로운 인재 수요 대응을 위해 2단계 사업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 소프트웨어 입학정원 확대 ▲ 소프트웨어 단과대학(학부) 설립 ▲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운영 ▲ 학제 간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 전교생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 초·중·고 학생과 소외계층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등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40개 대학을 선정해 학교당 매년 20억원씩을 6년간 지원하고 있다.

2단계 사업 개편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교육을 확대해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한다.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 심화교육과 실습과목을 확대하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AI 전공 및 융합전공 표준 교육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중소대학의 참여 확대를 위한 특화형 트랙도 신설한다.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되려면 ‘100명 이상 소프트웨어 입학정원 확보’, ‘대학원 소프트웨어 학과 의무 운영’ 등 요건을 갖춰야 해 중소규모 대학은 참여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연 20억원보다 적은 연 10억원을 지원하되 선정요건을 완화한 특화형 트랙을 마련해 규모가 작은 대학도 전문 융합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전교생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은 맞춤형 교과목을 개발하는 한편 학과 간 협력을 위해 대학본부에 전담조직을 마련한다. 학부생이 AI대학원 교과목을 수강해 졸업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원 기간은 기존 6년(4+2년)에서 8년(4+2+2년)으로 확대하고 성과평가를 강화한다. 이미 선정된 적이 있는 대학도 재선정을 허용한다.

대학의 자율성은 확대하고 대학 간 콘텐츠 및 교육과정 공동개발, 성과 공유 체계를 만든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온라인으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총장 간담회’ 및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 개편방안 공청회’를 열어 2단계 사업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우수 성과를 더 많은 대학에 확산하고 환경 변화를 반영해 교육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2단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학도 상호 협력 강화, 성과 공유 등을 적극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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