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서 한달 이상 비행 재난감시용 드론 2025년까지 개발

과기정통부, 성층권 드론 전문가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성층권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에 시작되는 신규 사업인 ‘상시 재난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 개발 사업’은 2025년까지 374억원을 투입해 성층권 드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고도 10∼50km 구간인 성층권은 수직 대류 현상이 거의 없어 기상 변화도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장기 체공 항공기 운항에 최적의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성층권 드론은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감시할 수 있어 산불·해양오염 감시, 해수 변화, 실시간 정밀 기상 관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장기 체공이 가능해 도입·운용·유지 비용이 적게 들며 최근 문제가 되는 우주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성층권 드론은 26일 연속 비행하고, 임무 장비 5㎏을 탑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에서 30일 이상 연속 비행, 임무 장비 20㎏ 탑재가 가능한 드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용홍택 1차관 주재로 성층권 드론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개발 수준과 활용 예상 분야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성층권 드론의 핵심 기술인 초경량 기체 기술 개발을 위해 고성능 배터리 개발, 탄소섬유 복합 재료 등 소재·부품 기술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 차관은 “다양한 소부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 사업과 연계할 경우 상당한 파급력을 갖출 것”이라며 “활용 분야를 고려한 임무 장비 개발도 함께 지원해 관련 시장 선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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