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을 2050년까지 한국판 뉴딜 중심지로…개발에 박차

'자유무역 중심지'→'그린뉴딜 기지'로 역할 재정립

정부가 새만금을 2050년까지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는 24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24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회의에서 오는 2050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10년 단위 새만금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는 로드맵을 보고했다.

특히 새만금의 역할을 기존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에서 한국판 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재정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정 에너지 허브와 그린 산업 거점, 생태 관광 중심지, 수변도시 조정 등을 핵심적으로 추진한다.

새만금청은 올해로 1단계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만큼 내년 2월 중 용지 개발을 80% 완료하는 내용의 2단계 기본계획(∼2030년)을 확정할 방침이다.

2단계 기본계획에선 그린수소 복합단지와 항만경제특구, 신기술 실증단지 및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후 순차 수립되는 3단계 기본계획(∼2040년)에선 용지 개발율을 88%로 끌어올리고, 4단계(∼2050년) 기본계획을 통해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밖에 내부 간선도로, 상수관로를 비롯한 필수 기반시설 지원방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국가시범사업 추진 등의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벌인 새만금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 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환경부는 새만금호의 경우 해수유통량 감소와 오염물질 축적 등으로 수질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내년 상반기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환경부는 또한 새만금호 수질을 예측한 결과 담수화를 하거나, 해수를 유통시키는 방안 모두 목표 수질을 달성하려면 농업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상류 수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호 수질 관리를 위해 내달 중 배수갑문 운영 시간을 1일 1회(주간)에서 1일 2회(주간·야간)로 확대하고 별도의 농업용수 공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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