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20년 미래 도전 국방기술 개발사업’의 협상 대상 과제 28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3∼5월)와 하반기(8∼9월) 진행한 공모로 접수한 245건의 과제 중 민·관·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종합평가를 통해 ‘신종 바이러스 대응 신속 해독 플랫폼 개발’, ‘자유공간 얽힘 양자 송수신 기술’ 등 2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선정된 28건에 대해서는 협상을 통해 최종 목표를 조율한 뒤 연내 연구개발 수행 계약을 확정해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미래 도전 국방기술 개발사업은 소요가 결정된 무기체계 중심의 기존 국방 연구·개발(R&D) 틀에서 벗어나 소요가 결정되지 않았거나 예정되지 않은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미래 전장 운용 개념을 변화시킬 수 있는 양자물리, 합성 바이오, 극초음속, 무인 자율, 미래통신, 에너지, 인공지능, 우주 등 ‘8대 게임 체인저’ 발굴에 연구 역량과 투자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대규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2025년까지 국방 R&D 예산의 5%까지 사업 예산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투자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며 “연구자들에게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방 R&D에도 실패를 용인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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