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응원하는 국민 참여형 탄소중립 문화확산 캠페인 ‘그린보이스 챌린지(GreenVoice Challange)를 한 달간(7.5~8.4)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 보이스 챌린지(GreenVoice Challenge)는 커버곡으로 지정된 ’How was your day’를 부르거나 이를 활용한 댄스 영상을 제작 후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챌린지 참가자 대상 50명을 추첨하여 고급형 블루투스 스피커(20명)와 팥빙수 교환권(30명)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 지정곡 ‘How was your day’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함께 돌보고 가꾸자는 의미를 담아 기상캐스터 배혜지와 과학퍼포머 강소라가 곡 제작에 함께 참여했으며,
유튜브 채널 사이언스 프렌즈 <듣고보니 과학 시즌2 : 에코 라이프 챌린지> 영상을 통해 곡에 대한 배경 그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다.
과학창의재단 조율래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응원하고 이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음악으로 참여하는 챌린지 이벤트를 준비하였다”며 “이번 참여 챌린지를 통해 국민들이 탄소중립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아가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틱톡, 릴스(인스타그램) 오디오 검색에서 ‘그린보이스 챌린지’ 검색 후 참여하거나, 사이언스올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활용하여 유튜브로 참여할 수 있다.
‘그린보이스 챌린지(GreenVoice Challange)’에 대한 보다 자세한 참여 정보는 과학문화 누리집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8)
로그인후 이용 가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8∼22일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페스티벌 어스(Festival Earth)'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전시와 과학강연, 과학기술 성과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19일 오후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반도체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장(腸)에 사는 세균은 종종 장의 벽(gut barrier)을 넘어서 다른 기관을 침범하기도 한다. 이런 장 세균이 면역계를 자극하면 해당 기관에 심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염증 질환에서 이런 현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장의 미생물 총에서 어떤 세균이 이런 행동을 하는지 밝혀내고자 했다. 이런 세균을 정확히 확인해 제거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더스-시나이(Cedars-Sinai) 메디컬 센터 과학자들이 획기적인 항체 반응 검사법을 개발했다.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이나 일회용 컵의 방수코팅제 등으로 일상 용품 속에 깊이 침투해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은 환경과 생체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축적돼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forever chemical)로 불린다. 초고온에서 소각해도 연기에 섞여 대기로 유출되고 물로도 희석이 안 되는 데다 땅에 묻어도 시간이 흐른 뒤에는 침출되는 등 뾰족한 처리 방법 없이 심각한 건강상의 위협을 제기해왔는데, 이를 저비용으로 쉽게 분해하는 방법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있다.
인류가 만든 탐사선 중 태양계를 벗어나 가장 멀리, 가장 오래 비행 중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보이저 1, 2호가 이달 말과 내달 초 각각 우주탐사 만 45년을 넘어선다. 보이저호 '쌍둥이' 중 1977년 8월 20일에 먼저 발사된 보이저2호는 목성, 토성에 이어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근접 탐사한 뒤 현재 지구에서 약 195억㎞ 떨어진 곳에서 시속 5만5천㎞로 비행하고 있다. 보이저1호는 시스템상의 문제로 보이저2호가 출발하고 보름여 뒤인 9월 5일 발사됐지만 더 빠른 궤도를 채택해 목성과 토성을 탐사한 뒤 현재 약 234억8천만㎞ 밖에서 시속 6만1천㎞로 성간우주를 헤쳐가고 있다.
서아프리카 연안에서 약 6천600만 년 전 공룡시대를 마감한 때와 비슷한 시점에 형성된 소행성 충돌구가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영국 헤리엇와트대학교 지구과학 부교수 우이스딘 니컬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서아프리카 연안의 탄성파 자료에서 약 8.5㎞에 달하는 소행성 충돌구를 찾아낸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백악기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미 대륙판이 분리되는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탄성파 반사 속도로 지질구조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우연히 충돌구를 확인했다.
2024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트 탈퇴를 선언한 러시아가 독자적으로 건설할 우주정거장의 실물 모형을 공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이날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한 군사 산업 전시회에서 새로운 우주정거장 모형을 선보였다. 러시아 국영매체는 이 모형을 '로스'(Ross)라고 불렀다. 새로운 우주정거장은 2단계로 발사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남극 앞바다의 기후 변화가 태평양 수온과 열대 지역 비구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했다. 16일 UNIST에 따르면 도시환경공학과 강사라 교수 연구팀은 기후 모델(Climate Mode) 실험으로 남극 앞바다의 냉각이 적도 태평양의 수온을 낮춘다는 내용을 입증했다. 특히 남극 앞바다의 온도와 열대강우(비구름) 사이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남극 앞바다가 차가워지면 열대 동태평양의 수온이 낮아지고, 그 영향으로 열대강우가 북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