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개막한 ‘2012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서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꿈을 찾아가는 ‘꿈의 방향’ 토크콘서트가 열려 진로 걱정에 막막했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창의체험 페스티벌이 ‘창의적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린 만큼 ‘꿈의 방향’ 토크콘서트는 ‘꿈’을 매개체로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를 주관한 교육기부아카데미 원장 정상준 학생(서강대)은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청소년들이 킨텍스 전시장을 찾고 있는데 단순히 전시‧체험프로그램을 보고 지나치는 것 보다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보고 그 꿈에 맞춰 체험활동도 하게 되면 훨씬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사실 이번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초, 중, 고 동아리 400여 개가 참여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토크콘서트에서 참가학생들을 위한 가이드 역할까지 맡은 셈이다.
꿈을 알아가는 즐거움 ‘꿈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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