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미세먼지 줄이는 발전관리…연 5000t 감축

한국남부발전은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로 연간 5067t의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연료 도입 단계부터 발전소 내부 오염물질 배출 관리, 발전소 주변 환경 관리 등 발전소 입구에서 출구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미세먼지 저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연료 조달 과정에서는 저유황탄 비중을 77%까지 확대했고, 연료 수송선의 디젤발전기 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하기 위해 육상 전원 공급 장치를 설치했다.

비산방지제 살포 설비와 물안개 자동분사 설비를 설치해 연료 저장과 운송단계에서 발생하는 먼지도 많이 줄었다.

남부발전은 또 1800억원을 들여 하동발전본부 옥외저탄장을 2022년까지 실내 시설로 바꿔 비산먼지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고효율 탈황·탈질기술 개발과 환경 설비 성능 개선에도 380억원을 투자해 석탄 연소단계와 유류발전 단계에서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LNG 발전소인 영월발전본부에는 탈질소 설비를 설치해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5ppm까지 낮추는 등 LNG 발전소 탈질소 설비 및 신개발 집진 필터 설치에 290억원을 투자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 2030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 75% 감축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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