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460억 투입해 슈퍼컴퓨터 CPU 개발

'슈퍼컴퓨터 개발 선도사업' 추진…내달 4일까지 사업 공고

정부가 2023년까지 460억원을 투입해 슈퍼컴퓨터의 핵심장치인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슈퍼컴퓨터 개발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올해 예산은 90억원이다.

슈퍼컴퓨터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생산·처리·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으로,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함께 설계해 개발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4년 동안 슈퍼컴퓨터 CPU 시제품을 개발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후속 연구와 연계해 자체 기술로 슈퍼컴퓨터 CPU 기술개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슈퍼컴퓨터용 고성능·저전력 CPU와 코어 설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계산 노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계산 노드는 슈퍼컴퓨터의 병렬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단위 컴퓨터다.

이어 여러 대의 계산 노드를 연결해 클러스터 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한다.

특히 CPU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함께 설계하고 슈퍼컴퓨팅 응용 분야에 특화된 CPU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컨소시엄 형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슈퍼컴퓨터 활용 기업이나 기관 등을 컨소시엄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사업 공고를 하고, 4∼5월 과제선정 평가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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