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년 내 달착륙·탐사 목표”

달 탐사와 우주정거장과의 도킹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혀...

중국 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달착륙 및 달표면 탐사를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무원신문판공실이 29일 펴낸 `2011년 중국 우주활동’ 백서에서 중국 정부는 향후 5년간의 우주개발 목표 중 하나로 채택한 `심(深)우주 탐사’의 일환으로 달 탐사의 3단계(궤도 순환-착륙-귀환) 이행을 제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첫 단계로 궤도순회선을 띄워 달에 착륙한 뒤 탐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런 다음 마지막 단계로 달 표면을 구성하는 물질을 채취해 지구로 돌려보냄으로써 달 탐사의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고 백서는 소개했다.

이 외에도 지구관측 위성, 통신 및 방송 위성, 위성항법시스템(GPS) 등으로 구성된 우주 인프라의 틀을 5년 안에 구축하겠다고 백서는 밝혔다. 또 우주 실험실, 유인 우주선, 우주 화물선 등의 발사도 5개년 목표에 포함됐다.

아울러 이미 중국 정부가 예고한 대로 내년 상반기에 우주선 선저우(神舟) 9호를, 하반기에 선저우 10호를 각각 쏘아 올려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인 톈궁(天宮) 1호와의 우주 도킹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백서는 소개했다.

2000년, 2006년에 이어 세번째로 발간된 이번 백서는 2006년부터 5년 사이에 중국이 우주 기술의 핵심 영역을 주도하는 국가군에 포함됐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 5년간 중국의 우주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은 평화롭고 깨끗한 우주 공간을 유지하고 우주개발을 통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데 국제사회와 공조할 것이라고 백서는 밝혔다.

중국은 2008년 9월 유인 우주선 선저우 7호를 발사, 우주인을 우주선 밖 공간에 내보내는 실험에 성공한 데 이어 올 11월 톈궁 1호와 무인 우주선 선저우 8호의 도킹에 성공하는 등 근년 들어 우주산업에 비약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700)

뉴스레터 구독신청
태그(Tag)

전체 댓글 (0)

과학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