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중 천문대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가 바로 저녁 하늘에 초승달이 걸리는 때이다. 예쁜 달도 볼 수 있고, 달빛이 밝지 않아 별을 보는 데도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주 월요일은 해와 달이 같은 방향에 놓이는 합삭으로 음력 3월 1일이다. 화요일부터 조금씩 달이 보이기 시작해서 토요일 저녁에는 망원경으로 달과 화성을 한 시야에 볼 수 있다. 천문대를 찾아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21.04.12 이태형(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우주 접근의 보편화를 위한 우주선과 우주여행의 대중화를 위한 우주 항구(Space port),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이동성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비행체, 전 세계의 1일 생활권 구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그리는 ‘2050 미래비전’의 청사진이다. 비행기를 타고 유럽을 가고 동남아시아를 가듯이 우주선을 타고 달이나 다른 행성으로 관광을 가고, 대형마트에 가거나 교외로 나들이를 갈 때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밀착형 비행체를 이용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설레는 이야기다.
2021.04.09 한소정 객원기자우리 인류는 화성의 생명체에 관해 알기 위해서 수많은 퍼즐 조각을 모으고 있다. 과연 유럽 우주국의 엑소마스 두번째 미션은 어떠한 새로운 퍼즐 조각을 가져다줄까? 화성 정찰위성은 2006년 최종 목표 궤도에 진입하였고 탑재되었던 카메라와 분광기를 기반으로 당초 계획되었던 임무 기간 2년을 훌쩍 넘기고 마스 익스프레스 궤도선 (Mars Express) 그리고 2001 마스 오디세이 (2001 Mars Odyssey) 등과 함께 현재까지도 건재하게 화성 연구와 촬영을 수행 중이다.
2021.04.08 김민재 칼럼니스트미 국방부 산하 연구 기관인 국방 고등 연구 기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이 군용 제트팩을 비롯한 여러 개인용 비행 플랫폼의 기술 타당성을 조사 중이다. 이러한 장비는 미군 특수부대에 사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일 DARPA는 SBIR/STTR(소기업 혁신 연구/소기업 기술 이전) 기회 프로그램을 통해 “<휴대형 개인용 공중 기동 체계>의 실용성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연구 개념을 제출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휴대형 개인용 공중 기동 체계>라는, 관료적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인이 자력으로 휴대하고 다니다가 몸에 장착하고 동력 비행을 할 수 있을 만큼 작은 비행 도구를 원하는 것이다.
2021.04.07 이동훈 과학 칼럼니스트장기적인 우주 비행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이고 심장을 수축시키는 등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정거장에서 1년여를 보낸 스콧 켈리와 크리스티나 코흐 등 우주비행사들의 신체 변화를 연구한 결과를 종합해 수년에 걸친 장기 화성 탐사 임무에 대한 위험성을 5가지로 정리했다. NASA는 장기 우주 비행의 가장 큰 위협으로 방사선 노출을 꼽았다. 우주정거장에서는 지구에서의 10배에 이르는 방사선을 쬐게 된다. 이는 건강에 대한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다. 지구상에서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에게서 암과 심장병, 백내장 등 질환의 위험 증가가 관찰된 바 있다. 다른 동물과 세포 연구에 따르면 우주 환경의 방사선은 지구에서 경험하는 방사선보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04.07 황지혜 객원기자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던 2020년 5월, 역사상 최초로 민간 기업 ‘스페이스엑스’가 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우주선을 발사했다. 이는 우주개발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인류에게 선언하며 전 세계 사람들의 우주개발 히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사람이 직접 화성에 가서 탐사를 할 수 있을 것인지, 우리나라의 우주기업은 어떤 곳이 있는지 등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우주개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등장했다. 바로 ‘호모 스페이스쿠스’다.
2021.04.02 김지혜 객원기자전북 순창군은 지적 보존문서의 전산화 작업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 기술을 선제로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조8천여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이 추진된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62)이 12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온라인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다음 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백신 병 옆에 부착…"백신 취급 기업과 상용화 추진"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 분광학·동력학 연구단 조민행 연구단장 연구팀은 그래핀이 두께에 따라 습윤성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분자 수준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2일 데이터특별위원회 내에 '법제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