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미래를 위한 지구 한 바퀴’는 하늘과 숲, 바다, 극지방을 둘러보며 환경 오염으로 고통 받는 동물들, 본래 모습을 잃어버린 자연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지구를 구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책 속 주인공 북극여우는 환경 오염 문제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의 원인을 직접 알아보러 환경 탐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과학자 푸르미 박사님의 도움을 받아 박사님이 발명한 특별한 자전거를 타고 지구 환경을 살펴본다.
2021.04.16 김지혜 객원기자작년 노벨화학상을 배출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관련하여, '원천특허를 누가 취득하는가'의 문제는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이다.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인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A. Doudna) 교수가 소속된 UC버클리, 그리고 장펑(張鋒) 교수가 중심이 된 하버드대학과 MIT가 공동으로 설립한 브로드연구소 간의 세기적 특허 전쟁이 몇 년째 계속되어 왔다. 일각에서는 학문 연구에 매진해야 할 과학자들이 돈벌이와 직결되는 특허 분쟁에 지나치게 휘말리고 있는 것 아니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연구 업적을 특허로 등록받지 않고 널리 공개하여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던, X선의 발견자인 뢴트겐(Wilhelm Konrad Röntgen)이나 방사선 연구의 선구자 퀴리부인(Marie Curie) 등을 떠올리면서 격세지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2021.04.16 최성우 과학평론가2007년 12월 7일 서해안의 태안 앞바다에서는 유조선과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총 1만2547㎘에 이르는 원유가 유출됐다. 이로 인해 태안을 비롯해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당진 등 6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해바라기 꽃가루를 이용해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흡착재가 개발됐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TU) 조남준 교수팀이 개발한 이 소재는 휘발유와 엔진오일 같은 다양한 밀도의 석유 오염물질을 상업용 흡착재와 비슷한 속도로 흡수하는 능력을 보여줘 해양 기름 유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유망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1.04.16 이성규 객원기자최근 남아메리카 열대우림 탄생에 관한 해석이 제기됐다. 파나미 스미소니언 열대연구소 고생물학자인 카를로스 자라밀로 박사 연구진은 “남아메리카 숲은 적당한 침엽수와 양치식물로 이뤄진 남아메리카 숲은 K-Pg 멸종으로 지금의 열대우림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칙술루브 충돌 지점에서 남쪽으로 약 1,500km 떨어진 곳에서 콜롬비아 K-Pg 경계에 걸친 꽃가루 화석 5만개와 잎 화석 6,000개를 분석했다. 그리고 혜성 충돌 전후인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세(Maastrichtian, 7,450만~6,640만년 전)와 팔레오세(Paleocene Epoch, 6,500만~5,500만년 전) 식물상을 비교 해석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2일자에 게재됐다.
2021.04.15 정승환 객원기자한국천문연구원이 포함된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 국제 공동 연구팀은 15일 거대 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질량이 태양의 수십만 배에서 수십억 배에 이르는 블랙홀)이 강력한 제트를 분출하는 관측 결과를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읍·면·동 농어촌 지역에 5G 서비스를 조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AI 음악 생성 기술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의 음반 레이블 'A.I.M'은 가수 하연의 디지털 싱글 'idkwtd'(I don't know what to do)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NFT 마켓인 '민터블'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물리학과 김대식 특훈교수 연구팀이 0㎚(나노미터·10억분의 1m)부터 시작하는 초미세 틈(제로 갭·zero gap) 구조의 광학 소자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양한 미래 체험이 가능한 '4차산업 체험문화 공간 놀이터'가 15일 전북 정읍학생복지회관 3층에 둥지를 틀었다.
국내 연구진이 냉각소자가 필요한 기존 열영상센서와 달리 냉각소자 없이도 100℃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열영상센서를 개발, 스마트폰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자율주행자동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우리나라가 제안한 정차(停車) 중 고출력 무선 충전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