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와 드론 기반의 실시간 인공지능(AI) 기술로 인파 밀집 사고를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우 예측과 하천 수위 정보 분석, 실시간 지능형 자동 빗물 배수펌프장 최적 운영을 통해 도시침수를 예방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앞으로 5년간 해결해야 할 재난안전 문제와 범정부 재난안전 연구개발 투자·혁신 방향이 담긴 '제4차(2023~2027)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이 지난 1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2.12.16 연합뉴스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개발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최상위 법정계획이 최초로 수립됐다. 정부는 14일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를 열어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다. 기본계획은 지난해 국회에서 제정된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촉진법' 5조에 따라 처음 수립됐으며, 앞으로 10년간 관련 연구개발(R&D) 정책과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2022.12.15 연합뉴스주한미군사령부가 북한 미사일 감시와 경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우주군 부대를 창설했다. 주한미군은 14일 오후 경기 오산기지에서 주한 미우주군(SPACEFOR-KOR) 창설식을 개최했다. 우주군은 미국 본토 밖에서는 세 번째로 창설됐다. 창설식에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겸 한미연합사령관, 앤서니 매스털러 미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관(준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양국 군과 정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2.12.15 연합뉴스9월 1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2년 청소년과학페어」 과학토론 종목 중학부 대상 수상자인 개원중학교 3학년 이지아 씨를 사이언스타임즈가 인터뷰했다. 9월 1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2년 청소년과학페어」 과학토론 종목 중학부 대상 수상자인 개원중학교 3학년 이지아 씨는 대상 소감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청소년과학페어는 과학기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 역량을 길러주자는 목적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2.12.14 권예슬 리포터정부가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 국가표준(KS) 25건을 제정하고 국제표준 30건을 제안하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자율주행차의 산업 활성화와 표준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업계·관계기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의 사업화 안내를 위해 지난달 말 자율주행차 표준화 추진 전략 초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표원은 초안에서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약물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인공신장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대(포스텍)는 기계공학과 조동우·장진아 교수 연구팀이 사구체 혈관세포와 지족세포층, 사구체기적막층을 포함한 사구체 미세혈관 칩(인공신장)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장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생긴 노폐물 등을 소변으로 배설함으로써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관이고 약물에 대한 독성을 가장 먼저 일으키는 기관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진은 특정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KAIST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 연구팀이 콧속 혈관·림프관의 3차원 정밀지도를 완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는 후각을 담당하는 동시에 외부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으로, 외부 공기를 데우고 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강(鼻腔)의 점막은 외부 병원균·이물질을 막아주는 최초 면역 장벽 기능도 수행한다. 다만 비강 내 복잡한 구조 때문에 미세혈관과 림프관의 공간분포, 상호 연결 등
국세청이 챗GPT와 같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무상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국세청 대표 서비스인 홈택스를 ‘지능형 홈택스’로 고도화해 세금 신고·납부 과정에서의 납세자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22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3년도 제1차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디지털 혁신, 복지세정, 국세행정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모범 납세자와 각계 전문가 등 국세청 외부 인사 10여명이 참여해
이산화탄소를 고순도 기체로 포집하는 공정을 없애 경제성을 높인 새로운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공정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웅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과 원다혜 선임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액상 흡수제에 기체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바로 전기화학적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액상 흡수제를 활용하는 CCUS 공정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다음 다시 고순도 기체로 분리한 후 반응시켜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한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이래 3개월여만에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한국산 게임에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게임을 포함한 27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을 허가했다고 공지했다. 중국은 심의를 거친 자국 게임사 게임에 ‘내자판호’를, 해외 게임사 게임에는 ‘외자판호’를 발급해 서비스를 허가하고 있다. 이번에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한국산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21일 오전부터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양사는 이달 초를 서비스 개시 목표일로 삼았으나 호환 단말기 보급 이슈 등을 이유로 일정이 뒤로 밀린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