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용어는 과학자들도 어렵다. 시민들과 공감하는 과학용어를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20일 열린 '2022 사이언스 얼라이브'는 이 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사이언스가 주관하는 사이언스 얼라이브는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올해로 3회 차를 맞았다. 2019년에는 ‘과학자의 언어, 대중의 언어’를 주제로, 2021년에는 ‘감염병 시대, 행동하는 과학 소통하는 과학’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 행사는 기초과학연구원(IBS)과 KIST 주관,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으로 열렸다.
2022.12.23 권예슬 리포터CCTV와 드론 기반의 실시간 인공지능(AI) 기술로 인파 밀집 사고를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우 예측과 하천 수위 정보 분석, 실시간 지능형 자동 빗물 배수펌프장 최적 운영을 통해 도시침수를 예방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앞으로 5년간 해결해야 할 재난안전 문제와 범정부 재난안전 연구개발 투자·혁신 방향이 담긴 '제4차(2023~2027)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이 지난 1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2.12.16 연합뉴스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개발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최상위 법정계획이 최초로 수립됐다. 정부는 14일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를 열어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다. 기본계획은 지난해 국회에서 제정된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촉진법' 5조에 따라 처음 수립됐으며, 앞으로 10년간 관련 연구개발(R&D) 정책과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2022.12.15 연합뉴스주한미군사령부가 북한 미사일 감시와 경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우주군 부대를 창설했다. 주한미군은 14일 오후 경기 오산기지에서 주한 미우주군(SPACEFOR-KOR) 창설식을 개최했다. 우주군은 미국 본토 밖에서는 세 번째로 창설됐다. 창설식에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겸 한미연합사령관, 앤서니 매스털러 미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관(준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양국 군과 정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2.12.15 연합뉴스몸집이 크고 순종인 수컷 반려견이 몸집이 작은 잡종견보다 더 어린 나이에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이아의 액체생검업체 펫디엑스(PetDx)의 질 라팔코 박사팀은 2일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암에 걸린 개 3천452마리의 암 진단 중간 나이를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액체 상태의 물과 가장 흡사한 새로운 형태의 얼음이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액체 상태의 물이 고체로 바뀐 얼음은 다 같은 것이 아니라 결정 형태가 밝혀진 것만 20종에 달한다. 여기에다 분자가 일정하지 않아 밀도로 따지는 비정질얼음도 두 가지나 있는데, 물과 밀도가 거의 똑같은 얼음이 추가된 것이다.
허블 우주망원경이 태양과 같은 별이 연료를 모두 소진하고 핵만 남은 백색왜성의 질량을 처음으로 직접 측정해내는 성과를 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의 천문학자 피터 맥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허블 망원경을 이용해 백색왜성 LAWD 37의 질량을 측정한 결과를 영국 '왕립 천문학회 월보'(MNRAS)에 발표했다.
전남대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고정밀 바이오센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투명 전극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도성 고분자 물질의 내구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대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윤창훈 교수 연구팀과 충북대 전자공학부 강문희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800 S/cm 이상 높은 전기 전도도를 갖는 전도성 고분자(PEDOT:PSS) 물질의 물에 대한 내구성을 개선할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중성자별끼리 충돌해 초강력 폭발을 일으키며 금을 생성하는 '킬로노바'(Kilonova)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이를 준비 중인 쌍성계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이런 쌍성계는 1천억개가 넘는 우리 은하 별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문 것으로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폐암 세포의 성질을 변환시켜 전이를 막고 약물 저항성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폐암 세포를 전이시킬 능력이 없는 상피세포가 전이 가능한 중간엽세포로 변하는 '천이 과정'(EMT)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암세포 상태를 수학모델로 만들었다.
중성자별끼리 충돌해 초강력 폭발을 일으키며 금을 생성하는 '킬로노바'(Kilonova)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이를 준비 중인 쌍성계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이런 쌍성계는 1천억개가 넘는 우리 은하 별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문 것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