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로봇·드론 택배 활성화와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물류정책위원회에서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계획(2022~2026)'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생활물류 규제 혁신 ▲ 생활물류 산업의 첨단화 촉진 ▲ 지속가능한 생활물류 인프라 공급 확대 ▲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 조성 ▲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2022.12.26 연합뉴스CCTV와 드론 기반의 실시간 인공지능(AI) 기술로 인파 밀집 사고를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우 예측과 하천 수위 정보 분석, 실시간 지능형 자동 빗물 배수펌프장 최적 운영을 통해 도시침수를 예방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앞으로 5년간 해결해야 할 재난안전 문제와 범정부 재난안전 연구개발 투자·혁신 방향이 담긴 '제4차(2023~2027)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이 지난 1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2.12.16 연합뉴스우리나라가 세계 초강대국들처럼 달과 화성에 우주선을 날려 보내겠다는 비전을 밝혀 주목된다.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에 화성에, 2032년에는 달에 우리 손으로 착륙선을 보내겠다는 놀랍고도 야심 찬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천명했다. 과거 미국과 옛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의 전쟁 같았던 달 탐사 경쟁을 먼 나라 일인 듯 지켜봐야 했던 대한민국이 어느덧 달을 넘어 화성 탐사 영역에까지 도전장을 내민 광경은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다.
2022.11.29 연합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올해 공공 분야의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ICT) 장비·정보보호 사업 규모가 작년보다 2.7% 증가한 6조2천2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 예산이 4조5천40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용 소프트웨어 구매에 3천605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컴퓨팅, 네트워크, 방송 장비 등 ICT 장비 구매 비용은 1조 3천227억원으로 나타났다. (42)
36개국이 한국에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협력방안 도출에 머리를 맞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메커니즘 이사회가 24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오는 29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계속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992년 설립된 협약이다. 총 198개국이 참여하는 규범으로, 매년 당사국총회를 열어 주요 사항을 결정한다. 기후메커니즘은 2010년 당사국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중요성에 합의하며 설립됐다. 기후변화대응기술 개발과 수요국 기술이전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혈관이 막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질환인 망막혈관폐쇄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화학과 조재흥 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백무현 교수팀과 망막혈관폐쇄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공동연구진은 폐쇄된 혈관을 확장해 효과적으로 흐름을 복구하는 ‘철-일산화질소 복합체’ 개발에 성공했다 일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충남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1호 사업인 충남지식산업센터가 23일 준공됐다. 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4천51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1만2천471㎡)로 건립됐다. 입주대상은 지식산업, 정보통신, 제조업과 관련 지원시설 등이다. 반도체 장비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용 필터 등 12개 기업이 이달 중 입주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발생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들어선다. 개교 목표 시기는 2027년 3월이다. 충북도는 23일 한국과학기술원이 희망하는 학교 부지요건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도교육청과 함께 숙고한 끝에 오송읍을 건립 부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지 선정의 결정적 요건은 향후 설립될 한국과학기술원 오송캠퍼스와의 접근성, 핵심인력 양성의 용이성 등이었다. 오송에는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기관들이 입주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바이오의약·의료기기
교육부는 교원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3년 아이에답(AIEDAP) 사업 착수보고회’를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아이에답은 민·관·학 디지털 전문가가 현직 교원과 예비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올해는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권역별 사업지원단을 꾸리고,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수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원 양구군은 치매 환자,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말벗 인형 ‘천사친구 효돌·효순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우울 척도가 높은 10명에게 오는 12월까지 말벗 인형을 지원한다. 이는 정서·인지 정도가 다소 낮은 어르신을 돕는 인형 모양의 로봇이다. 일상 중 말벗이 될 뿐만 아니라 식사·약 복용 알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