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상용화 시기를 2030년에서 2028년으로 앞당기려 노력하는 주요 선진국들의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6G 상용화 목표를 단축해 보려는 방안이 추진된다. 6G 상용화 기술 연구개발을 당초 2025년 착수에서 올해로 2년 앞당겨 추진하고 6천억 원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상정하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모범국가
2023.02.20 연합뉴스정부가 로봇·드론 택배 활성화와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물류정책위원회에서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계획(2022~2026)'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생활물류 규제 혁신 ▲ 생활물류 산업의 첨단화 촉진 ▲ 지속가능한 생활물류 인프라 공급 확대 ▲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 조성 ▲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2022.12.26 연합뉴스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이래 3개월여만에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한국산 게임에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게임을 포함한 27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을 허가했다고 공지했다. 중국은 심의를 거친 자국 게임사 게임에 ‘내자판호’를, 해외 게임사 게임에는 ‘외자판호’를 발급해 서비스를 허가하고 있다. 이번에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한국산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21일 오전부터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양사는 이달 초를 서비스 개시 목표일로 삼았으나 호환 단말기 보급 이슈 등을 이유로 일정이 뒤로 밀린 것으로
피해 규모만 매년 수천억 원대에 달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는 불법 콜 중계기(심박스) 등 다양한 장비가 이용된다. ‘심박스’는 인터넷 전화(VoIP)를 이동통신 전화(VoLTE·3G) 전화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데, 해외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국내 피해자에게 전화할 때 단말기에 ‘070’ 번호가 아닌 ‘010’ 번호가 뜨도록 하는 장비다. 심박스를 탐지하기 위해 현재까지 발신자·통화 시간·통화 위치·음질 등 통화 정보를 이용하는 기술이 개발된 상태다. 다만 이러한
경북도가 로봇 기업, 연구기관 등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구미시,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 로봇 제조 업체 인탑스, KT,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기업과 연구소 등은 앞으로 AI 서비스로봇 산업육성, AI 서비스로봇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연구개발 및 실무형 전문인력양성, 설계·생산·운영 협력체계 구축에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인력의 교류 촉진과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공동의향서(JS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과 디미트리 커스네조브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공동의향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디지털 전환 4가지 핵심 과제인 핵심 인프라, 무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춘천센터 김길남 박사 연구팀이 강원 양구군·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개느삼 뿌리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쥐의 대식세포에 염증 반응을 유도한 뒤 대표적 염증유발물질인 산화질소의 생성 저해율을 측정했다. 그 결과 개느삼 뿌리 추출물을 처리한 대식세포에서 산화질소 발현이 47.5% 감소했다. 염증 유발 단백질인 산화질소 합성 효소(iNOS)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6)의 발현도 각각 77.8%,
국내 우주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 발사체 ‘한빛-TLV’가 현지시간 19일 오후 2시 52분(한국시간 20일 오전 2시 52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브라질 공군은 “한빛-TLV가 브라질 탑재체를 싣고 4분 33초 동안 비행했다”며 이번 발사 임무가 ‘양국 협력에 따른 성공’이라 될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노스페이스도 한빛-TLV가 4분 33초 간 비행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