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삶의 질과 관계되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과학기술에서 찾아야 한다는 안팎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중점을 두어야 할 사안이라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먹거리 문제, 의약품 안전관리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학 기술계는 해당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어떻게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육성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더불어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의약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올바른 과학지식을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2019.05.20 류준영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기자(과학과 기술 편집위원)대학 신임 총장에게 임기 동안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으레 ‘전 세계 몇 순위 대학’이라고 말하기 마련인데 그는 달랐다. “서울대학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역할을 다 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얼마 전까지 금배지를 달았던 오세정 서울대학교 신임 총장, 그는 “만약 학교에만 계속 있었다면 자기 논리, 공급자 논리에 매몰되었을 것”이라며 국회 경력이 성숙의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2019.04.15 류준영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 기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편집위원)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심혈관질환 증상이나 징후가 없더라도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이 감압점착제에 온도 반응성을 부여해 고온에서 쉽고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나라 성인의 중증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1일 나왔다.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전자 단층 촬영(PET)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인공 세포 안에 유전질환 치료 물질을 담은 채 인체에 침투한 뒤 치료 물질을 인체 세포에 전달하는 유전자 치료용 인공 바이러스 벡터(AVV)가 개발됐다. 미국 워싱턴DC 미국가톨릭대 베니갈라 라오 교수팀은 31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표면을 지질(lipid)로 감싼 박테리오파지 T4를 이용해 만든 인공 바이러스 벡터(T4-AAV)로 유전자 치료 물질을 인간 세포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바이러스는 자손을 빠르게 복제하고 조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생물학적 기계라며 치료 물질을 전달하도록 프로그래밍한 인공 바이러스 벡터를 만들어 인체에 침투시키면 질병 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만은 다양한 정신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의 내과 전문의 미하엘 로이트너 교수 연구팀이 전국 입원 치료 환자의 데이터세트(1997~2014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31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비만 진단 후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우울증, 니코틴 중독, 정신병증(psychosis), 불안장애, 식이장애(eating disorder),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 등 광범위한 정신장애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정상 일대 날씨 변동이 극심해지면서 에베레스트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해로도 기록될 전망이라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히말라야 등정 관련 기록을 정리하는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와 네팔 당국에 따르면 올해 봄철 등반 시즌에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선 산악인 가운데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날씨 변덕이 심해진 것이 사망자가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