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순천향대 교수팀은 국내 코로나19 환자 중 유증상자와 무증상자가 지닌 바이러스양을 분석한 결과, 두 케이스 간 바이러스양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20 국내 바이오분야 연구성과 TOP5'에 선정되었다. 연구는 2월 중순 신천지 관련 COVID-19 유행이 가속화되면서 대구에서 고령자 등 중증 COVID-19 로 진행할 환자들이 집에서 병원 입원을 대기하던 중 사망하면서 비교적 젊고 경한 COVID-19 환자들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킴으로써 병상확보를 하는 시기에 시작되었다.
2021.04.26 BRIC4월은 ‘과학의 달’이자 따뜻한 봄날이다. 과학창의재단, 나아가 코로나19로 꽁꽁 언 과학기술 문화계에도 봄이 올까. 조 이사장의 기관혁신과 신(新)과학문화·인재 육성에 대한 머릿속 밑그림을 들어봤다. 조 이사장이 속도를 붙이고 있지만, 일각에선 내용이 밋밋하게 나오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한다. 조 이사장은 이에 대해 ‘핀셋·메스 정책’을 보고서로 만들어 발표하겠다며 지켜봐달라고 했다. “근본 혁신방안이 마무리되면 이행 결과 보고서를, 재단의 역할 재정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문화 활동조사보고서’를 발간하겠습니다. 또 상반기 내에 정책자문위 신규 구성, 국민참여단 운영 등도 완료할 계획입니다.”
2021.04.2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홍보팀8년여를 바일란트에서 일하는 동안 이러한 국제적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포드의 입사 제의를 받고, 2000년에 포드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아헨이라는 경계지역, 전 세계의 인재들이 모여 모두 각자만의 영어로 소통하는 국제적인 분위기, 다양한 문화에서 발견하게 되는 열린 자세 이것들이 노선희 박사에게는 모두 긍정적인 요소로 다가왔다. 박사과정에서 석탄 연소 연구에서 시작하여, 30여 년 후에는 전기차, 자율 주행차 등의 미래 모빌리티까지를 아우르고 있는 노 박사의 경험이 사뭇 엄청난 대하드라마 같다.
2021.04.22 이은서 객원기자최근 NK세포의 이동경로 및 분포를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I와 한국화학연구원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로 이 난제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거란 기대가 큰데요. 논문의 제1저자인 KBSI 바이오융합연구부 박혜선 박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번 연구는 KBSI와 한국화학연구원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인데요. 7년간 3번의 공동연구를 이어온 결과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2021.03.18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학자’는 누구를 일컫는 말일까? 어릴 적 많은 사람의 꿈이 ‘과학자'라고 했을 때 상상했던 그림은 이러하다. 실험실에서 비커를 들고 실험하거나 현미경을 살피는 모습, 물리·화학 이론과 싸우며 새로운 발견을 해내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실제는 어떨까. ‘과학’은 무엇보다 우리가 사는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며, 현장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한 걸음으로 나아가는 분야이고, 이 현장에 종사하는 과학자·과학기술자는 이학·공학분야 및 그와 관련된 학제 간 융합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활동에 매진한다.
2021.02.18 이은서 객원기자몸집이 크고 순종인 수컷 반려견이 몸집이 작은 잡종견보다 더 어린 나이에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이아의 액체생검업체 펫디엑스(PetDx)의 질 라팔코 박사팀은 2일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암에 걸린 개 3천452마리의 암 진단 중간 나이를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액체 상태의 물과 가장 흡사한 새로운 형태의 얼음이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액체 상태의 물이 고체로 바뀐 얼음은 다 같은 것이 아니라 결정 형태가 밝혀진 것만 20종에 달한다. 여기에다 분자가 일정하지 않아 밀도로 따지는 비정질얼음도 두 가지나 있는데, 물과 밀도가 거의 똑같은 얼음이 추가된 것이다.
허블 우주망원경이 태양과 같은 별이 연료를 모두 소진하고 핵만 남은 백색왜성의 질량을 처음으로 직접 측정해내는 성과를 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의 천문학자 피터 맥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허블 망원경을 이용해 백색왜성 LAWD 37의 질량을 측정한 결과를 영국 '왕립 천문학회 월보'(MNRAS)에 발표했다.
전남대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고정밀 바이오센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투명 전극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도성 고분자 물질의 내구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대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윤창훈 교수 연구팀과 충북대 전자공학부 강문희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800 S/cm 이상 높은 전기 전도도를 갖는 전도성 고분자(PEDOT:PSS) 물질의 물에 대한 내구성을 개선할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중성자별끼리 충돌해 초강력 폭발을 일으키며 금을 생성하는 '킬로노바'(Kilonova)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이를 준비 중인 쌍성계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이런 쌍성계는 1천억개가 넘는 우리 은하 별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문 것으로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폐암 세포의 성질을 변환시켜 전이를 막고 약물 저항성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폐암 세포를 전이시킬 능력이 없는 상피세포가 전이 가능한 중간엽세포로 변하는 '천이 과정'(EMT)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암세포 상태를 수학모델로 만들었다.
중성자별끼리 충돌해 초강력 폭발을 일으키며 금을 생성하는 '킬로노바'(Kilonova)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이를 준비 중인 쌍성계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이런 쌍성계는 1천억개가 넘는 우리 은하 별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문 것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