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부자 1위에 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창업자는 애플을 일궈낸 스티브 잡스와 곧잘 비견된다. 대학 중퇴 경험과 자신이 세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에서의 해임 등 실리콘밸리의 창업 붐을 이끈 슈퍼 리치만의 공통점이 있다. 어쩌면 꼭 맞춘 듯 들어맞지는 않더라도 유명 과학자들에게도 비슷하게 통용되는 이야기다.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과기한림원) 신임 원장의 얘기를 듣고서 떠오른 생각이다. 유욱준 원장이 누 구나 들어가고파 했던 서울대 식물학과(현 생명과학부)를 다니다 서강대로 옮긴 이력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2022.05.10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홍보팀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사이어스타임즈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만 12세 이하의 나이로 과학적인 성과를 낸 세계의 어린이 과학자를 소개한다. 기탄잘리 라오(Gitanjali Rao)는 미국인으로 16세(만 나이)의 젊은 과학자이자 발명가이다. 2017년에는 11살의 나이로 ‘미국 최고의 젊은 과학자상’과 환경보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미국 타임지 ‘올해의 어린이’에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포보스 선정 30세 이하 과학자 30인 안에 들기도 하는 등 이력이 화려하다.
2022.05.06 김미경 리포터지난 3월 16일, GIST(광주과학기술원) 기능유전체학 연구실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 원인을 밝혔을 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 가능성까지 제시했다는 성과가 보도되었다. 획기적인 발견을 하는 ‘연구자’는 교수로서 그리고 학생으로서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 사이언스타임즈는 연구를 보도하기 앞서 연구의 제 1저자인 안현수 학생과 지도교수인 박지환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2.03.25 김미경 리포터수소연료전지의 일종인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의 성능을 고온·건조한 악조건에서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9일 밝혔다. 이 연구는 트럭·선박·항공기 등으로 PEMFC의 활용 분야가 지금보다 크게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늘어난 게임 과몰입(게임 중독)의 주된 동기로 '현실도피'를 꼽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게임학회에 따르면 장예빛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온라인게임 이용 동기와 온라인게임 과몰입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논문은 지난달 발간된 한국게임학회 논문지(Journal of Korea Game Society) 22권 2호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 15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 등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주기적인 환기만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총부유세균'의 실내 농도가 절반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업무시설과 어린이집 1곳씩을 선정해 63회에 걸쳐 실내공기질을 조사·분석해 이런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기전자공학과 김효일 교수팀이 하이퍼루프 내 무선 통신 전파(통신 채널)를 분석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하이퍼루프는 진공에 가까운 관인 '튜브' 안에 '포드'라는 객차를 한 개씩 가속해 시속 1천200㎞로 달리게 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오는 25일(미국 동부시간) 미국에서 한국 첫 지구관측용 민간위성인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1호'(Sejong-1)가 발사된다고 한글과컴퓨터가 18일 밝혔다. 세종1호는 25일 오후 2시25분(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2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소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은 혈액·소변을 이용해 암과 같은 질병을 현장에서 바로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변·혈액 생체시료에는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바이오마커(생체 지표)가 포함돼 있어 이를 분석하면 질병 여부를 알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질병과 관련이 있는 바이오마커를 분리·정제해야 하나 현재는 대형 의료시설이나 실험실에서 샘플을 분석해야 해 시간·비용이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