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사고란 원자력 시설을 비롯하여 원자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를 일컬으며, 주로 외부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를 말한다. 이는 인체에 방사선 피폭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원자력 사고는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들 수 있다. 1986년 4월에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서 방사선 누출 사고가 일어났다.
2022.03.31 김민재 리포터지난 3월 25일 금요일,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모여 ‘기후위기와 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선과 담론을 나누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 공동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0월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한다. 이 날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기후학자, 문명학자, 교사, 기후정의활동가, 과학기술사학자들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으며, 또한 zoom을 통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온라인으로만 70명 이상의 접속자를 유지했다.
2022.03.29 김미경 리포터2021년 기준 스페인의 GDP는 세계 14위 규모이며 유럽 내에서 6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스페인은, 1인당 명목 GDP도 30,537달러 정도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제 통화 기금(IMF)이나 경제 협력 개발 기구 (OECD)에 따르면 스페인은 유럽의 대부분 국가처럼 선진국에 속하는 나라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과학기술이 발달하는 것과는 달리 스페인의 과학 기술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느낌이 든다. 이는 무엇보다도 스페인이 문화 예술 방면으로 크게 발달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문화 예술의 나라답게, 스페인의 과학기술에는 문화 예술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를 통해서 과학, 문화 그리고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나라로 발전하게 되었다.
2022.03.28 김민재 리포터최근 사회의 많은 분야에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되면서 사이버 환경의 보안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 또한 국가 차원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기술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죠. 이것이 사이버 보안이 10대 국가 필수 전략기술에 선정된 이유일 것입니다. 최근 기술 패권 경쟁이 국가 간 안보와 동맹 등의 국제질서 재편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치열한 경쟁 구도에서 주도권과 협상력을 갖기 위해서는 상대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사이버 보안'을 국가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할 10대 국가 필수 전략기술로 선정하여 국가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습니다. 2022년 꿰어야 보배 시리즈에서는 사이버 보안을 시작으로 10대 필수전략기술과 출연(연)의 연구성과에 대해 순차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22.03.28 국가과학기술연구회지난 3월 16일, GIST(광주과학기술원) 기능유전체학 연구실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 원인을 밝혔을 뿐 아니라 치료제 개발 가능성까지 제시했다는 성과가 보도되었다. 획기적인 발견을 하는 ‘연구자’는 교수로서 그리고 학생으로서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 사이언스타임즈는 연구를 보도하기 앞서 연구의 제 1저자인 안현수 학생과 지도교수인 박지환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2.03.25 김미경 리포터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통신 및 인터넷 인프라 시설들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통신 인프라시설들을 위주로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의 TV 타워를 비롯한 라디오·TV 방송국 등이 직접적으로 공격당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인들끼리의 소통조차 불가능해지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과 메신저 앱이 작동을 멈춘 경우에도 여전히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때에도 이용되었던 방법들이다.
2022.03.22 김민재 리포터이상지질혈증 및 고지혈증에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스타틴은 심혈관계 이상 증상과 이들로 인한 사망률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스타틴은 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처방되는 약이 아니지만 최근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는 수많은 환자에게서 뜻밖의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 대략 4천만 명 정도의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는데 위 처방에 관한 연구 결과들은 심혈관 질환 예방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스타틴이 결장직장암, 전립선암 등 기타 여러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022.03.22 김민재 리포터20세기까지 영국은 두말할 것 없이 과학 초강대국이었다. 영국이 세계 과학계에서 중심이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뉴턴, 톰슨, 다윈 등의 거물들이 오랫동안 쌓아 올린 공든 탑과 18세기부터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1차, 2차, 그리고 3차 산업혁명을 들 수 있다. 20세기에 들어서도 크릭, 힉스, 호킹 등으로 대표되는 현대 과학자들의 눈부신 활약들은 영국을 과학 분야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과학의 언어가 영어라는 점은 모든 최신 정보가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22.03.18 김민재 리포터수소연료전지의 일종인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의 성능을 고온·건조한 악조건에서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9일 밝혔다. 이 연구는 트럭·선박·항공기 등으로 PEMFC의 활용 분야가 지금보다 크게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늘어난 게임 과몰입(게임 중독)의 주된 동기로 '현실도피'를 꼽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게임학회에 따르면 장예빛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온라인게임 이용 동기와 온라인게임 과몰입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논문은 지난달 발간된 한국게임학회 논문지(Journal of Korea Game Society) 22권 2호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 15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 등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주기적인 환기만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총부유세균'의 실내 농도가 절반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업무시설과 어린이집 1곳씩을 선정해 63회에 걸쳐 실내공기질을 조사·분석해 이런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기전자공학과 김효일 교수팀이 하이퍼루프 내 무선 통신 전파(통신 채널)를 분석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하이퍼루프는 진공에 가까운 관인 '튜브' 안에 '포드'라는 객차를 한 개씩 가속해 시속 1천200㎞로 달리게 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오는 25일(미국 동부시간) 미국에서 한국 첫 지구관측용 민간위성인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1호'(Sejong-1)가 발사된다고 한글과컴퓨터가 18일 밝혔다. 세종1호는 25일 오후 2시25분(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2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소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국내 연구진이 이미지 변환이나 음성 변조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으로 가상뇌파신호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18일 한양대에 따르면 임창환 한양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은 '신경 스타일 전이'(neural style transfer) 기술을 최초로 뇌파에 적용해 뇌파신호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신경망 모델(S2S-StarGAN)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