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중 천문대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가 바로 저녁 하늘에 초승달이 걸리는 때이다. 예쁜 달도 볼 수 있고, 달빛이 밝지 않아 별을 보는 데도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주 월요일은 해와 달이 같은 방향에 놓이는 합삭으로 음력 3월 1일이다. 화요일부터 조금씩 달이 보이기 시작해서 토요일 저녁에는 망원경으로 달과 화성을 한 시야에 볼 수 있다. 천문대를 찾아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21.04.12 이태형(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둥근 달이 기울면서 달이 뜨는 시간도 점점 늦어져서 주말부터는 저녁 하늘에서 달을 볼 수 없게 된다. 달도 차면 기울고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봄이 오는 것은 달과 지구가 변함없이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다. 절기상 청명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하늘은 잿빛 먼지를 품고 좀처럼 맑은 하늘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하늘이 흐려도 별이 뜨지 않는 날은 없다. 비라도 내리고 나면 달빛이 사라진 저녁 하늘에서 봄 별들이 반짝이는 멋진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021.03.29 이태형(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한국천문연구원이 포함된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 국제 공동 연구팀은 15일 거대 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질량이 태양의 수십만 배에서 수십억 배에 이르는 블랙홀)이 강력한 제트를 분출하는 관측 결과를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읍·면·동 농어촌 지역에 5G 서비스를 조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AI 음악 생성 기술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의 음반 레이블 'A.I.M'은 가수 하연의 디지털 싱글 'idkwtd'(I don't know what to do)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NFT 마켓인 '민터블'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물리학과 김대식 특훈교수 연구팀이 0㎚(나노미터·10억분의 1m)부터 시작하는 초미세 틈(제로 갭·zero gap) 구조의 광학 소자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양한 미래 체험이 가능한 '4차산업 체험문화 공간 놀이터'가 15일 전북 정읍학생복지회관 3층에 둥지를 틀었다.
국내 연구진이 냉각소자가 필요한 기존 열영상센서와 달리 냉각소자 없이도 100℃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열영상센서를 개발, 스마트폰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자율주행자동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우리나라가 제안한 정차(停車) 중 고출력 무선 충전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