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일 년 중 별이 가장 밝게 빛나는 아름다운 저녁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저녁 하늘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1등성이 모두 13개나 되기 때문이다. 겨울철 별자리에 속하는 1등성 일곱 개가 해지기 전에 이미 동쪽 하늘에 모두 떠오르고, 서쪽과 남쪽 하늘에는 여전히 여름철과 가을철 별자리에 속하는 1등성 네 개가 남아 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1등성이 모두 15개인데, 그중 11개가 한 하늘에 보이는 것이다. 이들 이외에도 화성과 수성이 1등성 정도의 밝기로 이번 주 내내 남쪽과 서쪽 하늘에 보인다.
2021.01.18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이번 주는 새해 들어 가장 별보기 좋은 한 주가 될 전망이다. 한 달 중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시기는 달이 없는 합삭 기간인데 이번 주 수요일이 바로 해와 달이 같은 방향에 놓이는 합삭이기 때문이다. 1월 둘째 주 별자리 여행의 주인공은 오리온자리의 동쪽에 보이는 쌍둥이자리이다. 두 개의 밝은 별이 마치 쌍둥이처럼 다정하게 보이는 쌍둥이자리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 가장 다정한 형제의 별자리로 알려져 있다. 비록 이란성 쌍둥이로 형은 상체가 길고 다리가 짧고 동생은 상체가 짧고 다리가 긴 것처럼 보이지만 형제의 우애만큼은 죽음까지도 초월할 정도였다. 별빛만큼이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간직한 쌍둥이자리를 찾아 겨울 하늘로 별자리 여행을 떠나보기로 하자.
2021.01.11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다음 주에는 목성과 토성이 400년 만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다. 이번 주 목요일 저녁에는 가까워지는 목성과 토성 옆에 초승달이 함께 떠서 멋진 밤하늘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 별자리의 왕자인 오리온자리는 점점 더 남쪽 하늘 중앙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주 별자리여행의 목적지는 오리온자리의 서쪽에 위치한 에리다누스자리이다. 비록 이름은 죽음의 강을 상징하지만 사냥꾼 오리온이 하늘에서 노상 방뇨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이 별자리를 찾을 수 있다.
2020.12.14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한 해 동안 낮이 가장 짧은 날은 동지(12월 21일)이다. 하지만 해가 가장 일찍 지는 날은 동지보다 보름 정도 빠른 12월 초순이다. 일출부터 일몰까지의 시간이 낮이기 때문에 일출이 늦을수록, 일몰이 빠를수록 낮 시간이 짧아진다. 이번 주말인 12월 5일에 해가 지는 시간은 저녁 5시 13분으로 동지보다 4분 정도 빠르다. 하지만 해가 뜨는 시간은 오전 7시 32분으로 동지보다 11분 빠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낮 시간은 동지보다 7분 더 길다.
2020.11.30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고온형 세라믹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니켈(Ni)의 양을 20분의 1로 줄이면서 안정성은 5배 이상, 발전 성능은 1.5배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화재 위험이 없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주목받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촉매 장치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세포 미세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물질을 개발해 미토콘드리아의 산화 손상 경로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특구'에서 전기차 급속 충전 실증에 착수했다.
정부가 신산업진출 목적으로 사업재편을 승인받은 중소·중견기업 중 10여개사를 선정해 올해 총 100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광주시, 경기도, 부산시가 참여하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이 닻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