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십년 혹은 수백년 동안 인류가 새로 직면하게 될 지구 환경적 문제에 관해서 해결하려면 정확한 위성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기 위하여 유럽 우주국은 지구 관측 프로그램들은 운영중이다. 유럽 우주국의 프로그램들과 미션들은 크게 우주 과학 관련 미션과 지구 관련 미션 그리고 프로그램화되지 않은 일반 미션들로 나뉜다. 이중 우주 과학 관련 미션들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Discovery 및 New Frontiers 프로그램에 견줄만한 성격의 미션들이며, 이에 투입되는 자본의 규모도 그들과 비슷하다.
2021.04.15 김민재 칼럼니스트우리 인류는 화성의 생명체에 관해 알기 위해서 수많은 퍼즐 조각을 모으고 있다. 과연 유럽 우주국의 엑소마스 두번째 미션은 어떠한 새로운 퍼즐 조각을 가져다줄까? 화성 정찰위성은 2006년 최종 목표 궤도에 진입하였고 탑재되었던 카메라와 분광기를 기반으로 당초 계획되었던 임무 기간 2년을 훌쩍 넘기고 마스 익스프레스 궤도선 (Mars Express) 그리고 2001 마스 오디세이 (2001 Mars Odyssey) 등과 함께 현재까지도 건재하게 화성 연구와 촬영을 수행 중이다.
2021.04.08 김민재 칼럼니스트밤하늘 길고 아름다운 꼬리를 흩날리며 우리를 설레게 하는 혜성은 천문학적으로 더는 미스테리한 천체가 아니다. 혜성은 대략 수 km에서 수십 km의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핵(Nucleus), 코마(Coma) 그리고 두 개의 신비로운 꼬리들, 즉, 이온 꼬리 (Ione tail), 먼지 꼬리 (Dust tail)로 이루어진다. 혜성들의 고향은 오르트 구름(Oort cloud)으로 여겨진다. 네덜란드의 천문학자 얀 오르트(Jan Hendrik Oort)의 가설에 따르면,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위 구름은 장주기 혜성들의 기원으로 여겨진다.
2021.03.25 김민재 칼럼니스트유럽 우주국 (ESA, European Space Agency)는 2018년 5월 중간 규모의 코스믹 비전 프로그램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결선에 최종 진출한 세 가지 프로젝트는 원적외선 관측의 끝판왕인 스피카(SPICA, Space Infrared Telescope for Cosmology and Astrophysics) 미션, 감마선 천문학을 연구하게 될 테세우스(THESEUS, Transient High-Energy Sky and Early Universe Surveyor) 미션, 그리고 금성 궤도선 엔비젼(EnVision) 미션이다. 과연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중간 규모 코스믹 비전의 주인공은 어떤 임무가 차지하게 될까? 유럽 우주국은 2021년 테세우스와 엔비젼 미션 중 최종 임무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1.02.25 김민재 칼럼니스트외계행성의 대기를 관측하게 될 첫 번째 대형 망원경은 미항공우주국이 곧 쏘아 올릴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이다. 이 망원경은 현재 천문학자들과 우주 공학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망원경이다. 위대한 망원경 허블(Hubble Spaced based Telescope)의 후계자로 시작된 망원경으로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망원경 중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망원경을 통한 천문학의 관측 분야는 상당히 다양하기에 외계행성의 대기에만 집중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2021.02.18 김민재 칼럼니스트한국천문연구원이 포함된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 국제 공동 연구팀은 15일 거대 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질량이 태양의 수십만 배에서 수십억 배에 이르는 블랙홀)이 강력한 제트를 분출하는 관측 결과를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읍·면·동 농어촌 지역에 5G 서비스를 조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AI 음악 생성 기술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의 음반 레이블 'A.I.M'은 가수 하연의 디지털 싱글 'idkwtd'(I don't know what to do)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NFT 마켓인 '민터블'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물리학과 김대식 특훈교수 연구팀이 0㎚(나노미터·10억분의 1m)부터 시작하는 초미세 틈(제로 갭·zero gap) 구조의 광학 소자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양한 미래 체험이 가능한 '4차산업 체험문화 공간 놀이터'가 15일 전북 정읍학생복지회관 3층에 둥지를 틀었다.
국내 연구진이 냉각소자가 필요한 기존 열영상센서와 달리 냉각소자 없이도 100℃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열영상센서를 개발, 스마트폰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자율주행자동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우리나라가 제안한 정차(停車) 중 고출력 무선 충전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표준화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