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까지 세계 최고령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일본 여성 다나카 가네가가 4월 19일 119세로 생을 마감했다. 동시에 전 세계는 다시 한 번 장수의 비결에 관해 다시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대략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세계에서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다. 일본에 노년층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이 초강대국인 만큼 의료 인프라가 매우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지만, 또한 노인들의 식이요법을 비롯한 꾸준한 건강 관리, 그리고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는 노인이 대다수라는 여러 간접적인 이유들을 들 수 있다.
2022.05.06 김민재 리포터환각버섯은 환각버섯 속(Psilocybe)에 속하는 버섯들과 미치광이버섯 속(Gymnopilus)에 속하는 버섯 중 일부분으로, 실로시빈(Psilocybin: 혹은 사일로사이빈)이나 이보텐산(Iboten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체내에 흡수되면 환각을 일으키는 버섯을 지칭한다. 실로시빈은 최대 6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환각 및 행복감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실로시빈을 함유하고 있는 버섯들은 마법의 버섯이라고도 불린다.
2022.04.25 김민재 리포터이상지질혈증 및 고지혈증에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스타틴은 심혈관계 이상 증상과 이들로 인한 사망률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스타틴은 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처방되는 약이 아니지만 최근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는 수많은 환자에게서 뜻밖의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 대략 4천만 명 정도의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는데 위 처방에 관한 연구 결과들은 심혈관 질환 예방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스타틴이 결장직장암, 전립선암 등 기타 여러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022.03.22 김민재 리포터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나사 풀림 위험을 감지하거나 내·외부 물리적 변형 요인을 구분할 수 있는 지능형 금속 부품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은 3D 프린팅 적층제조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인지 가능한 스테인리스 금속 부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과 증강현실 융합기술로 금속 부품 단위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구현했다.
원자력발전소의 배기가스나 산업체·병원 등에서 유출될 수 있는 극위험물질 '방사성 요오드'를 고습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 황영규·홍도영 박사 연구팀은 현재 쓰이는 탄소계 흡착제보다 280배 높은 방사성 요오드 제거 성능을 보이는 다공성 흡착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절단된 신경을 수술용 봉합실 없이 홍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이어붙일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정호균 박사 연구팀과 이화여대 화공신소재공학과 주계일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전영준 교수·이종원 교수·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홍합접착단백질 기반 의료용 하이드로젤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물리학과 김용현 교수 연구팀이 수천 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난제 가운데 하나인 마찰전기 발생 원리를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두 물질을 마찰시킬 때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전하가 이동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찰전기의 작동원리를 찾아냈다. 마찰전기와 관련한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현상이 마찰열과 전기적 성질을 띠는 대전현상인데, 연구팀은 마찰전기를 '마찰열에 따른 대전현상'으로 설명하기 위해 미시적 열전효과(열과 전기의 상관 현상)에 주목했다.
한국의 첫 지구 관측용 민간 위성인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그룹의 '세종1호'(Sejong-1)가 한국 시간 26일 오전에 궤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한컴에 따르면 세종1호는 발사 후 예정된 궤도에 안착했으며,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11분에 지상국과의 교신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궤도 진입의 성공이 확인됐다.
종양 내부에 발생하는 저산소증만 감지해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신개념 조영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바이오융합연구부 홍관수 박사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대 세슬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종양의 저산소증에 반응해 신호를 내는 감응성 바이모달(MRI·광학 혼합) 이미징 프로브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국가안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우리나라가 대응해 필수적인 AI 기술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4일 학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최근 펴낸 '국가안보를 위한 인공지능과 3대 전략 기술'보고서는 우리 정부가 보호·육성해야 할 AI 기술로 ▲ 지능형 반도체 ▲ 자율무기 ▲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등 3가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