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기술과 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 전략 분야의 기술력이 국력의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함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경제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와 양향자(무소속) 국회의원실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 패권국가, 부민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2021.11.30 연합뉴스최근 몇 년 사이에 건물 철거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래서 안전관리와 현장 모니터링 강화, 신고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대책을 포함한 건축물 관리법이 2020년 5월에 시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광주시 동구 학동에서 재개발 위해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되면서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오는 등 근본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은 26일 ‘건축물 철거사고로부터 국민안전 어떻게 지키나’를 주제로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을 열고, 건축물을 안전하게 해체하기 위한 방법과 안전관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11.29 김순강 객원기자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랜선클래스의 한 장면이다. 랜선클래스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일종의 쌍방향 SW・AI 수업이다. 이는 SW 교육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카멜레온 AI 그림판 코딩’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카멜레온 AI 그림판’은 말 그대로 아이들 스스로 프로그래밍 플랫폼을 활용해 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려보는 수업이었다. 아이들은 ‘엔트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형 언어로 코딩을 진행하며, AI를 직접 만져보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2021.11.18 김청한 객원기자'붉은 행성'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 흔적을 확인하기 위해 로버가 활동 중이지만 이를 찾아내는 것이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로버들은 약 5㎝를 드릴로 뚫고 토양과 암석 시료를 채취하는데, 화성 표면에 내리쬐는 우주선(線)으로 고대 생명체 흔적이 있었다고 해도 모두 분해돼 적어도 2m 이상 파고들어야 하는 것으로 제시됐기 때문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고더드 우주비행센터의 알렉산더 파블로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화성 환경 조건을 만들어 고대 생명체의 증거가 될 수 있는 아미노산의 분해를 실험한 결과를 과학저널 '우주생물학'(Astrobiology)에 발표했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억제 목표인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상 오르면 절정을 찍고 다시 떨어진다고 해도 이후에도 수십년에 걸쳐 생물다양성을 위협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지구촌이 합의한 기온 상승 억제 목표를 최종적으로 달성해도 중간 과정에서 이를 넘어서면 파괴적 영향이 이어지는 만큼 일시적으로라도 이를 넘어서지 않도록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남대학교는 허민 교수(지구환경과학부·한국공룡연구센터장)연구팀이 익룡의 군집 생활을 증명해 주는 발자국 화석을 세계 최초로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진 전남 화순군 서유리 공룡 화석지에서 2∼6㎝ 크기의 익룡 발자국 350여개가 무더기로 남아있는 화석들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익룡 발자국들은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밀집돼 있으며, 앞·뒷발이 선명하게 보일 만큼 보존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종합캠프인 '제1회 청소년과학대장정'에 참가할 중학생 100명을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과학대장정은 우주·항공 분야와 기후·에너지 분야 등 2개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전국 출연연, 대학, 기업, 과학관, 공공기관 등을 탐방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북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스테르크폰테인(Sterkfontein) 동굴'은 인류의 공통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屬) 화석이 가장 많이 발굴돼 '인류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1936년 첫 발굴이후 '미시즈 플레스'(Mrs. Ples)와 '리틀 풋'(Little Foot) 등 인류사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된 화석들이 잇달아 나왔으며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잉여 영양분을 세포 안에 축적해 살이 찌게 하는 '백색 지방세포'를 영양분을 태워 없애는 '갈색 지방세포'로 바꾸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과 고명곤 교수팀이 전북대 안정은 교수팀과 공동으로 TET(Ten-eleven translocation) 단백질을 억제하면 백색 지방세포가 갈색 지방세포화 되고, 기존 갈색 지방세포는 더 활성화돼 열량 소비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처럼 몸에서 나는 냄새가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알아보고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과학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친구를 맺은 사람들이 낯선 사람들보다 체취가 비슷할 가능성이 높으며, 냄새 판별 기기인 전자코(eNose)를 통해 체취를 확인하면 서로 낯선 두 사람이 친구가 될 수 있는지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케미가 맞는다'라는 말을 많이 해왔는데 실제로 후각 차원에서 화학(chemistry)이 작용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