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의 집합체인 세균총(microbiome)의 균형은 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계절에 따라서는 변동이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칼리포니아 대학 의대 소화기내과 전문의 아미르 자란파르 박사 연구팀이 미국 소화관 프로젝트(American Gut Project)가 2013~2019년 사이에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수집한 약 2만개의 분변 샘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일 보도했다.
2023.05.03 연합뉴스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맞아 대전에서는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가 열렸다. IBS는 과학자와 함께하는 북토크쇼 '과학자의 서재 속으로'를 개최했다. 26일 대전 도룡동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 북토크 ‘과학자의 서재 속으로’에 연사로 참여한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前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전설의 ‘국어 31번’ 문제를 언급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과학자의 서재 속으로는 IBS가 지난 해부터 시작한 북토크쇼로 과학도서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과학자와 시민이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2023.05.02 권예슬 리포터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가득한 주말을 보내보면 어떨까. 과학 냄새가 나는 도심 숲인 IBS 과학문화센터를 소개한다. 해외 과학 잡지부터 과학 다큐멘터리 영상, 과학 서적 등 과학 향기로 가득 채워진 도서관이 있다. 대전 도룡동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에 있는 과학도서관이다. IBS 과학문화센터는 대전의 젖줄인 갑천이 흐르고, 대전 엑스포의 상징인 ‘한빛탑’과 ‘엑스포 다리’를 바라보는 명당에 위치한다. 도서관에서 영상자료를 빌려 3층 작은 영화관 ‘시네마 루프’에서 영화를 볼 수도 있고, 피크닉 바구니를 빌려서 주변 잔디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2023.05.02 권예슬 리포터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AI 조직 딥마인드(DeepMind)가 새 AI '알파데브'(AlphaDev)를 이용해 새로운 정렬 알고리즘(sorting algorithm)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C++'의 기능을 10년 만에 개선했다.
암컷 악어가 수컷 악어 없이 스스로 임신해 알을 낳은 자기복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날 영국 왕립학회가 발행하는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악어는 2018년 1월 중미 코스타리카 렙틸라니아 동물원에서 알을 낳았다. 부스 박사 분석 결과 죽은 새끼는 유전적으로 어미 악어와 99.9% 일치했으며, 어미를 임신시킨 수컷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즘은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가 줄고 이른바 '혼밥'이나 가족 이외 타인과의 식사가 늘고 있다. 이런 식습관 변화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공동 연구팀이 최근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발표했다.
세계 각국 과학자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10년간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이미 1.14℃ 상승하는 등 온난화가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그린 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촉매 구조 제어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이성수 선임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윤원섭 교수,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유필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성능을 높이도록 촉매소재 표면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대신해 금속 나노입자를 기체 상태로 반응시키면서 높은 산화수를 갖는 흑연 탄소 껍질로 둘러싸는 촉매 구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집고양이나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외과적 불임 수술을 하는 대신 암고양이에게 한 번 주사하는 것으로 장기 불임을 유도할 수 있는 유전자 요법이 개발됐다.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사람이 하루 30분을 걷거나 요가를 하면 신체의 피로도가 줄어 암세포의 확산이나 암의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