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한국우주과학회 2022년 봄 학술대회에서, 마무리를 장식한 특별세션은 ‘과학문화 특별세션’이었다. 4월 29일 금요일 10시 4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특별세션은 4명의 패널로 진행되었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의 조중현 박사, 포항공과대학(POSTECH) 출신의 임소정 박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전은지 교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이정원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발제 이후에는 한국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의 사회로 플로어의 청중 과학자들과 질의를 주고받으며 패널 토의가 이루어졌다.
2022.05.10 김미경 리포터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사이어스타임즈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만 12세 이하의 나이로 과학적인 성과를 낸 세계의 어린이 과학자를 소개한다. 기탄잘리 라오(Gitanjali Rao)는 미국인으로 16세(만 나이)의 젊은 과학자이자 발명가이다. 2017년에는 11살의 나이로 ‘미국 최고의 젊은 과학자상’과 환경보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미국 타임지 ‘올해의 어린이’에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포보스 선정 30세 이하 과학자 30인 안에 들기도 하는 등 이력이 화려하다.
2022.05.06 김미경 리포터오늘 4월 22일은 정보통신의 날이다. 정보통신의 날은 국가에서 정보통신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을 다짐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조선 후기 1884년 4월 22일에 국내 최고의 통신업무 주무관인 우정총국이 설립된 날을 기념하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되고 정보통신이 발달하며 이에 따라 사회에서 정보통신과 관련한 다양한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나 데이터 과학과 관련한 여러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2022.04.22 정수빈 리포터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인공지능'(AI) 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발명의 날(5월 19일)을 앞두고 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18일 발표했다. 인공지능 기술에 이어 2위는 로봇, 3위는 미래차가 차지했으며 수소(4위), 에너지(5위) 등이 뒤를 이었다.
라오스 고대 동굴서 화석 인류인 데니소바인 소녀에게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어금니가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네안데르탈인의 사촌 격인 데니소바인은 화석이 드문데다 동남아 열대 지역 거주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호주 플린더스대학과 외신 등에 따르면 코펜하겐대학 고인류학자 파브리세 데메테르 박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라오스 북동부 안남산맥의 석회암 동굴 '탐 은구 하오(Tam Ngu Hao) 2'에서 발굴한 어금니 화석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천식 치료제 알부테롤(albuterol)과 부데소니드(albuterol)를 병행 투여하면 천식 발작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천식 발작은 천식이 악화해 호흡이 빠르고 숨을 내쉬기 힘들게 되는 상태로 응급실 이송이나 입원이 필요하게 된다.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기관지 확장제인 알부테롤은 속효성(short-acting) 베타-2 항진제로 기도에 있는 베타 수용체와 결합, 평활근을 이완시켜 천식 발작을 억제한다.
12일 국제 '사건지평선망원경'(EHT) 협력단이 발표한 우리 은하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의 실제 이미지 포착은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도 참여해온 EHT 프로젝트를 통해 거둔 획기적인 성과다. 블랙홀이라고 하면 대부분 영어 단어 뜻 그대로 해석해 '검은 구멍'을 떠올리지만 블랙홀은 빛조차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직접 볼 수 없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자가면역 반응으로 파괴되는 병이다. 이렇게 베타세포가 손상되면 인슐린 부족으로 혈당치가 급격히 치솟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1형 당뇨병 환자는 매일 인슐린을 투여해야 한다.
아프리카나 중동에 주로 서식하는 열대·아열대성 곤충인 '푸른아시아실잠자리'가 북위 37.7도인 우리나라 파주시에도 사는 것이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푸른아시아실잠자리가 경기 파주시에서 관찰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임은경 박사 연구팀과 건양대 문민호 교수 공동연구팀이 혈액 검사로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억 상실·인지 장애를 동반하는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은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어 정확한 조기 진단으로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이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혈액에서 마이크로RNA(miRNA)의 일종인 miR-574가 매우 증가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검출할 수 있는 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