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07,2019

산업혁명으로 세계사를 읽다

과총 김명자 회장, 1~4차 산업혁명 분석 도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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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자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자 교수가 산업혁명이 이끈 세계사적 의미를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 발간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자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자 교수<왼쪽>가 산업혁명이 이끈 세계사적 의미를 쉽게 설명해주는 도서 ’산업혁명으로 세계사를 읽다’를 출간했다.

1차, 2차, 3차 산업혁명… 학창시절 공부도 하고 시험도 본 기억은 있지만 내용은 가물가물하다. 아마도 증기기관 발명, 소품종 대량생산, 정보통신기술 혁명 등 키워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여기에 최근 쏟아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까지 넘쳐나는 정보지만, 산업혁명이 이끈 세계사적 의미를 한눈에 보기는 어려웠는데 쉽게 설명해줄 책이 발간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자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자 교수가 학계와 정계를 두루 거친 과학자의 눈으로 산업혁명을 통해 세계사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을 선보인 것.

1~4차 산업혁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분석하는 이 책은 세계사의 전반적인 흐름은 물론이고 각 산업혁명을 주도한 선구적인 인물들까지 전부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산업혁명에 관한 정의를 시작으로 각 산업혁명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 시기에 발생한 사건들을 분석함으로써 산업혁명이 어떻게 세계를 변화시켜왔는지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여기에 당시 인물들의 개인사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일화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산업혁명으로 세계사를 읽다’는 네 번의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한다.

제1장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산업혁명이 무엇인지에 관한 정의를 시작으로 인류 문명의 역사 속에서 일어난 세 차례의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한다.

제2장 “1차 산업혁명, 영국에서 비롯되어 세상을 바꾸다”에서는 1차 산업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무엇이 산업혁명을 선도했는지, 그리고 1차 산업혁명이 대학과 노동 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해서 다룬다. 1760년 영국에서 비롯되어 1830년까지 이어진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을 비롯해 직물산업, 도로와 운하, 코크스제철법, 철도 등이 기술혁신으로 꼽힌다.

제3장 “2차 산업혁명과 현대 산업사회의 탄생”에서는 187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진행된, 새로운 문명 형태인 현대 산업사회를 탄생시킨 2차 산업혁명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2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배경과 핵심 산업을 다루고, 사회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왔고 무엇을 발명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제4장 “20세기 양차 세계대전과 경제공황”은 전쟁으로 얻을 것이 없는 상황에서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왜 그렇게 많은 나라들이 휘말리게 되었는지 분석하고, 이와 함께 산업혁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제 대공황이 닥친 이유에 관해서 알아본다.

제5장 “3차 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 혁명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다”에서는 3차 산업혁명의 기술적인 동인에 관해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0세기 후반의 인류 사회는 하나의 문명이 마감되고 새로운 문명이 열리는 대전환기를 맞았는데, 그 변화의 동인이 과학기술혁명이었으며 그 중심에 정보기술혁명이 있었다고 말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전 세계의 소식이 각 가정에 실시간으로 전달되기 시작했으며, 2차 산업혁명기와 달리 소규모 벤처기업이 새로운 혁신 주체로 부상했다. 또한,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3차 산업인 서비스 산업이 성장했으며, 사람과 자본, 상품, 서비스, 노동이 장벽 없이 유통되는 시대가 열렸다.

마지막으로 제6장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에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전망을 내놓는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의 동인으로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반의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봇, 드론, 블록체인, 가상현실 등을 중심으로 기술과 산업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융합 혁신으로 꼽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세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추적해나간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관점에서 촘촘하게 세계사를 재구성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과학계에 오랜 기간 몸담은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를 전망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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