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4,2019

울산 과학체험마당, 작지만 강했다

시민 맞춤형 과학 메어커 체험 돋보여

FacebookTwitter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19 신나는 과학체험마당’이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울산대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학체험한마당은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문화 축제’를 주제로 전시 및 체험부스 등 3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주니어 사이언스존, 패밀리 메이커존,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 사이언스 콘서트 4가지 테마로 나뉘어 운영됐다.

2019 울산 과학체험마당은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정현섭/ScienceTimes

2019 울산 과학체험마당은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정현섭/ScienceTimes

체험부스에서는 과학 원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메이커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며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사이언스 콘서트가 부대행사로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이언스 콘서트에서는 과학 원리를 이용한 마술공연 및 과학 골든벨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과학 마술쇼ⓒ정현섭/ScienceTimes

과학 마술쇼ⓒ정현섭/ScienceTimes

사이언스존, 참관객 맞춤형 체험 지원

16개 부스로 운영된 주니어 사이언스존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운영기관으로는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 울산과학교과연구회, 창의과학교과연구회, 울산대학교과학문화회, 관내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정현섭/ScienceTimes

주니어 사이언스존은 다양한 메이커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정현섭/ScienceTimes

체험부스는 수학‧과학을 비롯해 울산대표 산업인 자동차, 조선, 에너지에 관련된 내용을 연령대별로 나누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번 프로그램부터 번호가 높아질수록 체험 난이도를 높게 설정하여, 실험에 대한 조작능력과 관심도에 따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첫번째 프로그램인 ‘꽃 모양 자외선 야광 목걸이 만들기’ 코너에서는 LED전구를 이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메이커 체험이 진행됐다.

ⓒ정현섭/ScienceTimes

자외선 야광 목걸이 만들기 코너ⓒ정현섭/ScienceTimes

아울러, 자외선에 반응하는 야광 비즈를 이용해 목걸이를 꾸미는 체험을 통해 자외선의 위험성과 오존층 파괴에 대한 원리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4번 프로그램인 ‘기어 목걸이’ 코너에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기어장치를 목걸이 형태로 만드는 메이커 체험이 운영되어, 톱니가 쌍으로 맞물려 작동하면서 회전운동과 회전력을 전달하거나 가감하는 기어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정현섭/ScienceTimes

참가 학생이 기어 목걸이 코너에 참여하고 있다ⓒ정현섭/ScienceTimes

가족들과 함께 4차 산업기술 체험

패밀리 메이커존은 삼성배움터 사업단, 한국과학창의재단, 미래교육 이룸, 소프트로 등의 운영기관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8개의 체험부스를 준비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로봇, SW와 관련된 체험 및 수업형 부스를 진행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배움터 사업단은 ‘내가 만드는 전기 자동차’ 코너를 통해 전기 자동차를 직접 제작해보고 시승해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기자동차 구동원리와  일반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의 차이를 설명하는 코너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정현섭/ScienceTimes

참관 학생이 전기자동차 시승 체험을 하고 있다.ⓒ정현섭/ScienceTimes

이번 울산 과학체험마당을 지원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사이웅스와 함께하는 과학포털 사이언스올’ 코너를 준비했다.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사이웅스 포토존 이벤트, 과학웹툰 관람존 등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각 이벤트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과학도서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여 참여율을 높였다.

.ⓒ정현섭/ScienceTimes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코너ⓒ정현섭/ScienceTimes

민간기업으로 참여한 미래교육이룸은 ‘댄싱 댕싱 로봇’ 코너와 ‘코딩 체험 피지컬 컴퓨팅’ 코너 두가지를 준비했다.

로봇 코너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공연을 운영했고, 컴퓨팅 코너에서는 피지컬 컴퓨팅 체험과 로봇 팽이를 제작해보는 메이커 체험을 마련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을 보면서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만큼 컴퓨터 관련 기술을 배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섭/ScienceTimes

참관 학생들이 미래교육이룸이 준비한 강아지 로봇 체험을 하고 있다.ⓒ정현섭/ScienceTimes

권역별 과학문화 교류의 장 마련

6개 부스가 마련된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은 현재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순천향대, 인제대, 조선대, 한세대 등이 부스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과학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에서는 LED를 주제로 한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현섭 ScienceTimes

LED 오뚝이 메이커 체험관ⓒ정현섭/ScienceTimes

인제대 생활과학교실은 ‘LED UFO’ 코너를 통해 자석을 이용해 회전하는 UFO 만들기 체험을, 조선대 생활과학교실은 ‘LED 오뚝이 메모꽂이 만들기’ 코너를 통해 무게 중심을 이용해 넘어지지 않는 오뚝이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은 LED 헬리콥터 제작 부스와 함께 EL 와이어를 이용해 나만의 네온사인을 디자인해보는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정현섭/ScienceTimes

LDE 헬리콥터 만들기 체험관ⓒ정현섭/ScienceTimes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쉽게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완성품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더욱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의견달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