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9,2019

KAIST, 일본 수출규제 관련 특허기술 기업에 적극 이전

17일 코엑스서 설명회…이차전지 소재·불화 투명 폴리이미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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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백색 국가(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일본 조처에 맞서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허기술의 기업 이전이 추진된다.

KAIST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화이트리스트 배제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핵심 기술 설명회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 자체는 올해로 세 번째 여는 행사이지만, 소개하는 기술의 면면은 여느 때와 다르다.

저열 팽창 불소화 투명 폴리이미드(화학과 김상율 교수), 비파괴 및 전자기적 성능 평가 시스템(항공우주공학과 이정률 교수), 나노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극 소재(신소재공학과 김도경 교수), 고해상도 포토레지스트(화학과 김진백 명예교수) 등 대일 의존도 높은 품목 기술 4개를 선보인다.

비파괴 검사장비 기술의 경우 특히 외산 대비 절반 이상 원가 절감을 할 수 있다고 KAIST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 측은 설명했다.

이 장비에 기반한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기존 기술로는 어려웠던 검사도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첨단 소재부품 특허기술도 공개한다.

네트워크와 단말기 리소스를 고려한 딥러닝 기반 콘텐츠 비디오 전송(전기 및 전자공학과 한동수 교수), 신경과학·AI 융합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바이오 및 뇌공학과 이상완 교수), 친환경 상온 나노입자 제조 및 무독성 자외선 차단제 제조(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조성오 교수) 등이다.

유해가스 검출 및 질병 진단용 초고감도 색 변화 센서 플랫폼(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에너지 밀도 높은 실리콘·포켓 이차 전지 전극 및 전극 제조(EEWS대학원 강정구 교수)도 포함했다.

KAIST 교수가 직접 기술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도록 KAIST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전할 것”이라며 “소재부품 국산화와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KAIST는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 목록에서 제외한 일본 정부 결정 직후부터 전·현직 교수 100여명으로 구성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을 학계에서 처음으로 꾸려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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