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3,2019

양자정보통신 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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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이 개최됐다.  ⓒ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이 개최됐다. ⓒ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공 이후 차세대 핵심 분야인 양자정보통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일자리 창출 위해 산·학·연·관이 손을 맞잡았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의 공동 주최하에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을 열렸다.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은 공공기관과 산·학·연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연구개발, 인력양성, 산업기반, 입법 4개 분과 전문위원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포럼은 향후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가 머리를 맞대어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기술인 양자정보통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국 주요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입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에서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공동 대표를 맡은김성태 의원은 “국회 양자정보통신 포럼은 양자 분야에서 민간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성해 양자 분야 입법 방향과 양자기술 상용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포럼 창립 이후 양자 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조만간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의 공동대표인 변재일 의원은 “비록 우리나라의 양자정보통신 기술개발이 다소 늦었지만 연구개발, 인력 및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정부와 업계, 학계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양자정보통신포럼 활동이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나아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는 미래정보통신산업의 핵심 기반기술인 양자정보통신을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진흥 종합계획 수립을 자체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대학·연구소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의 아서 허먼 박사는 17일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에서 양자정보통신 기술이 5G 시대 보안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의 아서 허먼 박사는 17일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창립식’에서 양자정보통신 기술이 5G 시대 보안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

이날 창립식에는 미국 허드슨연구소의 아서 허먼 박사의 특별강연 및 대담과 SK텔레콤 양자분야 전시도 진행됐다.

아서 허먼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양자정보통신 기술이 5G 시대 보안에 큰 영향을 끼치고, 한국과 미국의 동맹에 새 차원을 열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됐다.

1961년 설립된 허드슨 연구소는 작년 초 ‘퀀텀얼라이언스이니셔티브(QAI)’를 결성하고 같은 해 12월 미국 정부의 양자지원법(NQI) 제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자지원법은 5년간 한화 약 1조35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국내 양자 기술 관련 예산은 한해 240억원 수준이다.

허먼 박사는 “양자 기술이 정보보안과 안전성에 초점을 맞추고, 5G 분야에서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촉진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하게는 국제 동맹과 지정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권 기밀정보 동맹체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미국 외에 영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양자 네트워크 개발, 미-캐나다 양자 동맹 개발처럼 한국과 비슷한 동맹을 기대한다”며 “오늘 국회 양자정보통신포럼과 체결한 MOU는 한미 양국의 동맹에 새로운 차원을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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