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6,2019

2019년에 인기 있는 IT업종 10선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AI‧머신러닝 엔지니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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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공지능 등 첨단 기기로 인해 취업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기존의 직업을 버리고 새로 생겨나는 직종으로 업무를 전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4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 지는 IT 분야에서 고액 연봉으로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는 10개 직종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 등 인터넷과 연결된 정보기기들과 연관돼 있는 직종들이다.

특히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사이버보안 환경, 생활화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확산, 빅 데이터 시대 도래와 같은 사회적 정보환경 변화를 지목했다. 환경 변화에 따라 이들 IT 직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조언했다.

세계적인 취업난 속에서 IT 분야에서 계속해 인기를 구가하는 직종들이 있다. 많은 기업, 기관들이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전문 인력을 채용 ⓒIBM

세계적인 취업난 속에서 IT 분야에서 계속해 인기를 구가하는 직종들이 있다. 많은 기업, 기관들이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전문 인력을 다수 채용하고 있다. ⓒIBM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IT 기기를 사용하면서 암호를 주기적으로 바꿔주지 않으면 언젠가는 뚫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정설이다.

사이버보안 엔지니어(Cybersecurity engineer) 들은 해커들과의 암호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최근 이 직업은 사람이 구하지 못할 만큼 인기 직종이다.

신용평가기관 에퀴팩스(Equifax), 티켓 판매 업체 티켓마스터(Ticketmaster) 등 주요 기업들이 5G 시대를 대비해 보안 시스템을 대폭 보강하고 있으며, 새로운 보안 시스템 가동을 위해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들 기업들이 타깃으로 해 기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모의 해킹(penetration testing)’ 시스템이다. 해킹 도구와 기법 등을 이용해 외부로부터의 침투 가능성을 진단하는 선의의 해킹(ethical hacking) 시스템을 말한다.

 

AI‧머신러닝 엔지니어

로봇 시스템이 속속 도입되면서 수많은 직업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인력들이 또 다른 유형으로 직업을 이전하고 있다.

그리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것이 AI‧머신러닝 엔지니어(AI/Machine learning engineer)다. AI‧머신러닝을 도입하는 기업이 급증하면서 세계적으로 각 기업들은 새로운 전문가 찾기에 애를 먹고 있는 중이다.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지난 1월 21일 ‘2019 CIO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AI 도입 기업 수가 지난 4년간 2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이 같은 추세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풀스택 개발자

풀스택 개발자(Full-stack developer)란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 다양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관련된 개념들을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 구현시킬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웹 개발에 있어 일종의 만능 플레이어라고 보면 된다. 이런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또한 이 소프트웨어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작동이 이루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세계 각 기업들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애를 먹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더욱 정교해지고 복잡해지면서 이를 포괄적으로 수행할 인재를 찾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연봉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대부분 연봉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0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실리콘밸리로 갈 경우 그 금액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지난해 한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를 ‘21세기에 가장 잘 나가는 직업’으로 지목한 바 있다.

사이트 머신의 창업자인 나테 우스탄도프(Nate Oostendorp) CTO는 4일 ‘포브스’ 지를 통해 “향후 10년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이 특히 거의 모든 경제 분야에서 두드러지면서 산업 활동에 있어 매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 내용 역시 기술적인 것으로부터 비기술적인 분야로 변화해 지금의 하드웨어적인 일과는 매우 다른 소프트웨어적인 환경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 미국의 10여 개 대학들은 데이터 사이언스와 관련된 새로운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US버클리에서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과목으로 추가하고, 적극적으로 인재 육성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파이썬 개발자 

파이썬(Python)이란 컴퓨터 언어의 일종으로 최근 간결하고 생산성 높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평가받고 있다.

파이썬 개발자(Python developer)란 이 언어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개발자를 말한다. 사진 편집을 다채롭게 하는 필터(filters) 기능을 개발하는 일서부터 재무 분석(financial analyses)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 폭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현재 파이썬은 대형 글로벌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하게 안정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이다. 구글, 야후,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CERN),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이 파이썬을 이용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인력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바 개발자 

자바(Jaba)는 간략하고 쉬우며 네트워크 기능의 구현이 용이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의 하나다.

그런 만큼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바 개발자(Java developer) 역시 인기 직종으로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인력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cloud)의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20년에는 클라우드 트래픽이 지금과 비교해 약 4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바 개발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나 2018년 기준 미국에서 자바 개발자들의 연봉은 7만 4300 달러(한화 약 8350만 원)로 발표되고 있다. 다른 직종과 비교해 비싼 고액 연봉으로 이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서버와 서버를 연결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을 클라우드(cloud)라고 한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이 클라우드가 세계 전역에 있는 서버들을 연결해 완벽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 지금의 데이터 센터의 모습을 새롭게 바꿔놓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이런 과정에서 클라우드 엔지니어(Cloud Engineer)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국가기관, 기업들 입장에서 기존의 클라우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전문가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매셔블’ 지는 이 밖에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IT 업종으로 프로젝트 구성원들 간에 조율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스트럼 마스터(Scrum master),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정보기술 전문가 간의 소통·협업 및 통합을 이끄는 데브옵스 엔지니어(DevOps Engineer),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개발자(JavaScript developer)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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